구름이 빨리 흘러가면 바람이 세게 분다는 뜻이고 바람이 세다는 것은 공기가 빨리 이동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4월과 5월은 자유로운 바람의 계절, 훈풍이 부는 계절이어서 옛 선인들을 그를 風流(풍류)라고 불렀다. 지금은 풍류의 때인 것이다. 최근 나는 하늘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다시 말해서 하늘을 물감으로 칠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연구해보고 있다. 이 그림은 물가를 그렸지만 주인공은 사실 하늘의 공기이다. 붉은 놀에 물들어가는 해변은 하늘을 멎지게 강조하기 위해 칠했을 뿐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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