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는 데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는 형국



어제 4월4일은 淸明(청명), 늦봄의 하늘 맑고 밝은 계절이 시작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부터 알아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2020년의 봄이다. 일요일 작업실로 나가는 길은 여전히 한산했다. 부는 바람에 벚꽃의 연분홍 이파리 분분 휘휘 휘날리는 것을 보니 분명 좋은 계절임을 새삼 확인케 된다. 


한 해에 있어 청명이란 절기를 하루에 비기면 아침 7시 30분이 된다. 따라서 청명절은 해가 한창 하늘로 솟는 아침과도 같다. 아침 이 무렵 보통의 사람들은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부산한 때이다. 출근 준비, 점포 문 열 준비로 바쁘다. 


그런데 올 해 봄은 그렇지가 않다. 이제 막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마당에 갑자기 출근하지 말고 각자 집에서 나오지 말고 거리를 두라고 하니 하루 일과는 망친 셈이다. 따라서 올 한 해 우리 경제는 망쳤다. 우리만 망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전체 경제가 망쳤으니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경제 또한 당연히 망칠 수밖에 없다. 일하러 나가기 직전 돌연히 비상 상황에 돌입한 셈이다. 



올 한 해는 이미 망친 셈이어서



나만 혼자 망하지 않고 모두가 망한다면 심정적으로야 그렇게 억울할 일 없다 하겠지만 현실이야 어디 그런가. 중소 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은 시방 죽을 맛이다. 비정규직 종사자들 또한 무기한 무급 휴가를 명받았으니 언제 일터로 복귀할 지도 모르고 그저 막연히 놀고 있다. 망하고 안 망하고를 떠나 먹고 써야 할 게 아닌가. 정부가 재난소득으로 100만원을 주겠다고 하는데 물론 고맙기야 하지만 솔직히 그 정도 액수론 펑크가 크게 난 소득을 도저히 메울 길이 없다. 


메르스로 인해 만들어진 방역 시스템과 높은 의료 수준, 그리고 세계 최고의 의료보험제도, 바이오 기업들에 의한 활발한 진단 키트 생산, 중국 황사 덕분에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마스크 생산 등등 모든 면에서 천만다행한 일이다. 


그 덕분에 우리 자체야 이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기미가 보이지만 글로벌 최강국 미국만 해도 트럼프의 말처럼 매우 치명적이고 험난한 국면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할 정도니 전체 상황은 매우 끔찍하다. 



우리만 극복했다고 능사는 아닌 것이니



이번에 보았듯이 유럽이나 미국 등등 모든 선진국들의 시스템은 전혀 효율적이지가 않다. 복지가 가장 좋기로 명성이 자자했던 스웨덴은 국민을 상대로 집단 면역을 실험했다가 결국 손을 들고 말았으니 얼마나 한심한가. 


네델란드는 아예 손을 놓고 있고 프랑스 또한 형편이 없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엉망진창이고 영국 또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옆 나라 일본은 대단히 소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두 달 이상 쉬쉬 하다가 초대형 사고를 친 중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벌써 큰소리치고 있지만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제발 또 다시 확산되는 일만큼은 없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에 너무나도 잘 보고 있듯이 수익성이 없는 바람에 죄다 인건비 저렴한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나 생산되던 마스크나 메타놀과 같은 물품들이 없어서 쩔쩔 매고 있는 소위 선진국들이다. (다행히 우리는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생산이 많았으니 천만 다행이지만 말이다.) 


시장 원리에 따라 개도국으로 축출되었던 물품들, 그 하찮은 것들이 부족해서 크나 큰 역경에 빠진 선진국들을 보라. 심지어 미국은 독일로 가던 마스크를 해적질하지 않았는가. 얼마나 해괴한 일인가. 


지금이야 일단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는 있지만 조만간 글로벌 전체적으로 그리고 우리만 해도 어떤 쇼크가 닥쳐올 것인지 현재로선 전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당장 코로나19가 언제쯤이나 되어야만 멈출 것인지조차 미지수인 상황이니 말이다. 



앞으로가 더 문제란 점에서



식량 위기의 징후도 감지되고 있으며 상당 수 경제 전문가들은 만일 인구 14억의 인도까지 대량 확산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제는 그야말로 대공황 이상의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해를 넘겨서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니 그렇다. 


그럴 경우 그야말로 전 세계 국가들은 걸어 잠가버린 빗장을 결코 풀 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나아가서 전 세계의 인적 물적 교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축소되어 버릴 것이다. 이른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고 그 바람에 자급자족하는 방식, 또는 믿을 수 있는 국가들끼리 연합해서 공급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전혀 다른 세상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자체만 방역과 치료에 성공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라는 얘기이다. 


청명, 한 해의 아침부터 이 모양이니 벚꽃 휘날리는 봄이 심정 갑갑 울울한 2020년의 봄이 되고 말았다.



다가올 세월이 두렵기까지 하니



최근엔 상담 신청도 거의 없어서 그저 수채화만 열심히 그리고 있는 나 호호당으로선 가까운 미래가 몹시 두렵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로 두렵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체의 앞날이 그렇다는 얘기이다. 당장의 사태가 무섭다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지나간 뒤의 시대가 더 무섭다. 어떤 면에서 우리 대한민국이야말로 미국이 만들어낸 글로벌 세상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라는 점에서 그 逆(역)의 과정이 진행될 것 같은 두려움이다. 


물론 각 선진국들은 장차 필사적인 노력을 통해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을 쓰겠지만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할 때마다 신속하세 대응하긴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나른 선진국이란 나라들 모두가 의료보장 제도라든가 방역 시스템 등을 철저히 뜯어고치기 위해 일대 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게 생겼다. 


상상해보라, 이번 코로나19가 지나간 후의 세상과 글로벌을. 가령 미국으로의 관광 여행이나 유학 또는 비즈니스 출장을 떠나고자 할 경우 사전에 특정 바이러스가 없다는 진단 필증을 구비해야만 미국 입국이 허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그런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나라이거나 신뢰성이 떨어지는 나라, 가령 중국인이라면 검사를 받았다 해도 아예 미국 여행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만이 아니라 물건인 반도체를 수출할 경우에도 기존에 하지 않던 방역 절차를 마쳐야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나라간의 인적 물적 이동에 막대한 추가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까지일지 그거야 모르겠지만 코로나19가 지나간 뒤 글로벌 인적 물적 흐름은 상당 부분 위축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수출로 돌아가는 우리 경제는 당연히 어느 선까지는 타격을 받을 것 또한 분명하다. 


가령 항공사의 경우 아무리 물류 이송에 따른 수익이 크다 하더라도 역시 사람의 이동이 결정적인 수익원이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가 지나간 뒤 예전과 같은 관광이나 여타의 인적 이동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단연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이번의 어려운 고비를 비록 넘긴다 할지라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기업들은 대폭의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자본 여력이 취약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대거 정리되거나 퇴출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관광업계를 포함해서 외국인 투숙객을 받는 호텔이나 숙박업 역시 그럴 것이며 서울 명동과 같은 상권, 면세점 사업들 역시 크게 위축될 것이 분명하다. 코로나19가 지나간 뒤에도 그럴 것이란 얘기이다. 


이제 글로벌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얻는 생각 중에 하나로서 이제 글로벌 경제는 물론이고 철저히 개방형 경제인 우리 역시 일단 逆(역)성장의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그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 지 알 순 없지만 말이다. 


2008년의 미국발 금융위기는 근본적으로 경제를 새롭게 끌고 나갈 새로운 모멘텀 또는 성장 엔진이 없었기에 발생했다. 그렇기에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소비 즉 과소비를 유발하다가 발생했다.

 

그 이후 양적완화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자금살포가 이루어졌고 그 바람에 글로벌 전체적으로 종전에 볼 수 없던 자금과잉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은 크게 변함이 없었다. 


전기차라든가 자율주행, 바이오 신약, 클라우드 컴퓨팅, IOT, 5G 등과 같은 새로운 성장의 계기들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미처 충분하지가 않다. 장차 그럴 것이란 기대가 있을 뿐이다. 그런 판국에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는 또 다시 기업과 개인, 그리고 국가까지 빚의 홍수에 함몰되고 말았다. 


이런 판국에 앞서 예를 들어 설명한 바와 같이 글로벌 총체적인 수요 위축이 장기간 이어지고 새로운 조정이 생겨난다면 그건 간단히 말해서 일시적인 경기침체가 아니라 디플레이션을 의미한다. 



인플레가 오면 죽음이고 디플레가 오면 개고생이니



현재로선 당장은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이 닥치면 빚을 감당할 수 없어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이 닥쳐도 역시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기준 금리가 비록 제로가 된다 해도 어차피 이자는 갚아야 할 것이고 또 원금 상환의 압박은 지속될 것인데 개개인의 실질 소득은 줄어들 것이니 말이다. 실질적인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 판국에 빚은 줄어들지 않고 그 반대로 실질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다시 하는 얘기지만 디플레이션이란 물가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실은 ‘사람의 값’이 내리는 현상이기에 무서운 것이다. (사람의 값이 비싼 나라, 즉 인건비가 비싼 나라가 선진국이란 사실.) 


인플레가 오면 죽음이고 디플레가 오면 생불여사 개고생, 이런 식인데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것은 디플레가 아닐까 싶다.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인한 역성장의 시대가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촉발되고 있다. 그렇기에 장차의 날들이 두렵다. 


저녁 늦게 글을 시작했는데 다 쓰고 보니 새벽 3시 38분이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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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원마을 코츠월즈의 가게이다. 사진을 보고 그렸다. 아름다운 가게 풍경에 끌려서 그린 것인데 그려놓고 보니 실수를 했다. 도로 면에 아스팔트 색을 넣은 것이 잘못이었다. 아예 흰 빛으로 두어야 빛나는 느낌을 주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좋은 그림을 그리게 된다. 색이란 다른 색과의 관계 속에서 자리를 잡는다. 그림의 어려움이다. 하지만 정겨운 가게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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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물든 모래땅에 낙타 한 마리 곁에 유목민 하나가 서 있다. 쉬고 있겠지. 언덕 위의 바위가 만드는 그림자가 보라색이다. 나 호호당의 환타지. 색번짐이 예쁘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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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은 내가 그림 연습할 때 자주 도전해보는 대상이다. 오렌지와 레드 등의 붉은 색 계열과 울트라마린 블루와 같은 푸른 색을 즐겁게 배색하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림은 원경을 흐리게 해서 거리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그런대로 잘 처리가 되었다. 즐겁게 그렸으니 독자들도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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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전에 관한 책 속에서 만난 사진,  제2차 대전 당시 미군이 필리핀 탈환을 위해 레이테 만에서 함포 사격을 하고 있는 장면. 저 사진을 찍은 종군기자는 이제 세상을 떠나겠지만 당시의 현장은 사진 속에 남아있다. 잊히지 않는 한 사라진 것이 아니다. 강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기계와 함포, 그리고 전함. 이젠 저런 시대는 아니다. 정교한 전자와 컴퓨터의 시대이다. 압도적인 장면이 멋이 있어서 펜으로 그려보았다. 독자가 남자라면 좋아할 것 같고 여성이라면 이런 걸 왜 그리지?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생각은 나 호호당의 편견이지만 말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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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께 밤 동굴이 있는 암벽을 그렸는데 바위 그리는 재미가 식질 않아서 또 다시 상상 속의 협곡을 그렸다.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빨강을 넉넉히 쓰면서 그렸다. 협곡 아래로 세찬 물이 흘러간다. 콸콸 흘러가는 물, 저기에 빠지면 죽든가 아니면 인디아나 존스처럼 멋지게 살아나겠지. 나 호호당이 빠지면 죽은 목숨, 멀리 하류로 내려가 변사체로 발견되겠지. 저녁 뉴스 말미에 60대 행락객이 협곡에 빠져 쓸려가다가 숨진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신원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도의 보도가 나오겠지 싶다. 아무튼 그림은 내 환상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독자들도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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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재미있게 펜으로 그려보고 싶을 때 나는 이 수도원을 떠올린다. 복잡한 디테일과 웅장한 스케일이 늘 매력적이다. 사진을 찍어 올리면 라인의 칼칼한 맛이 뭉개진다. 원 그림은 이것보다 훨씬 좋다. 이 수도원 풍경은 언제나 내게 도전의 느낌을 준다. 잘 그려봐 하면서. 뒤편의 바다는 칠하지 않았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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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다. 춘야희우, 봄밤에 내리는 비는 반가운 법. 강아지들과 아들과 함께 늘 하는 밤 산책을 나갔더니 벚꽃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아파트라 정원은 없지만 2분만 걸어가면 산이고 공원이니 그로서 충분하다. 왼쪽에 가로등이 있어 플래시없이 그냥 찍었는데도 괜찮게 나왔다. 코로나의 봄이 아니라 벚꽃의 봄이어야 할 게 아닌가.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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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옛 영화 붉은 돼지를 새벽 시간에 보았다.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다시 봐도 재미가 있었다. 내가 끌린 대목은 붉은 돼지의 아지트인 무인도였다. 섬 안에 동굴 같은 것이 있고 근처엔 백사장이 있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 위로 암벽이 있었는데 무척이나 잘 묘사되고 있었다. 과슈로 그린다면 저렇게 그릴 수가 있으리라 생각하다가 내 방, 즉 화실로 와서 나도 모르게 수채화로 그리기 시작했다, 암벽과 동굴을. 새벽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붉은 돼지를 묘사하자니 좀 뭐해서 그 대신에 동굴 앞에 보트와 사람을 그려 넣었다. 거칠게 그린 그림이지만 거친 필법이 그런대로 매력이 있다. 그림은 결국 환타지.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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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도 코로나 때문에 망쳤고 모든 것들이 코로나 속으로 희말려들어간 2020년의 봄. 증시 폭락, 정부 지원 대책 수십 조 발표, 생계자금 문제 등등 정상이던 모습은 보기 어려운 지금이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풍차가 언덕위에 보이는 풍경이 지나갔다. 안개가 서렸고 풍차도 역곽으로 어두웠다. 순간 내 마법을 부려보리라 싶었다. 저 쓸쓸한 풍경을 화창한 5월의 밝음으로 바꿔 놓으리 하면서 그린 그림이다. 밝은 하늘에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며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투명한 대기 속에서 난 자유로우리 하면서. 나 호호당도 저처럼 날고 싶다. 명랑한 그림이 되었다. 즐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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