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 달 전인 9월 20일자로 “추석 앞두고 우리 증시 전망”이란 글을 올렸다.

 

추석 직전의 지수는 7171 포인트였는데 글에서 연휴 이후 종합지수가 7738 포인트 위로 상승하면 일단 상승궤도를 되찾는 것이지만 반대로 6430 포인트를 종가기준으로 하향 돌파하면 일단 위기국면이 시작된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연휴 끝나고 10월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약세를 보이더니 10월 9일의 寒露(한로)부터 하락세가 본격화되었다. 10월 12일 월요일 끝내 6,430 포인트를 종가로 무너뜨리면서 그 이후 급락세가 연출되었고 저번 목요일 10월 15일에는 장중 5450 포인트까지 밀렸다.

 

이는 저번 7월의 바닥 수준에 근접한 수치이다. 더불어서 추석 직전의 7171 포인트에서 계산해보면 한 달 만에 무려 24%나 빠진 셈이다.

 

증시의 대장주인 SK 하이닉스의 경우 1600,000원을 지켜야 하고 삼성전자의 경우 245,000원을 지켜야 한다고 저번 글에서 얘기했다.

 

그런데 지금 하이닉스는 저번 7월의 최저점인 1,246,000 원을 일시적으로 깬 상태이고 삼성전자는 7월의 최저점까진 아니지만 200,000 원 선에 간신히 매달려있다.

 

걱정스러운 것은 문제가 이제 시작인 것 같다는 얘기이다.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유독 심한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미국증시에 상장된 하이닉스 또한 미국 증시로선 극심한 하락세를 보였다.

 

가령 미국 증시가 2% 빠지면 우린 거의 8% 이상 하락한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쳐줄 국내 매수 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금리인상이 가팔랐고 거기에 개인들은 엄청 물려있는 상태라 이제 더 이상 매수 여력이 없다. 국민연금 또한 벌었던 돈 다 토했다. 펀드들 또한 채권을 정리해서 주식을 잔뜩 사들인 상태라 여력이 없다. 오로지 외인 매수만이 희망인데 지금으로선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나 호호당이 보는 견지에서 코스피 증시에는 5502.58 포인트라고 하는 대단히 크리티컬한 선이 있는데 월요일 장에서 종가로 이 수치를 깨면 그야말로 극심한 하락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우리 증시는 도마 위에 오른 생선 꼴이 되었다.

 

증시 하락이 심하면 언제나처럼 별별 공포가 다 생겨난다. 기우이길 바라지만 이번 하락이 국가 경제 전체의 위기로까지 이어지는 일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불교의 수인(手印), 인도의 무드라(Mudra), 도교의 수결(手訣), 
그리고 밀교의 삼밀(三密)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인도에서 시작된 손짓과 상징이 불교로 들어오고, 
밀교의 수행법으로 발전하는 과정,
강시 영화 속 도사의 동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호호당의 블로그
https://hohodang.tistory.com/

호호당이 쓴 책들


당신의 때가 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2928921
산다는 것 그리고 잘 산다는 것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7526215

 

불교가 들어오면서 도교가 체계화·이론화된 과정,
모산파와 도홍경, 신농본초경·황정경·도장,
몸 안에도 수많은 신이 있다는 ‘소우주’ 관념,
관우·성황·조왕신·강시·부적·퇴마·정감록·토정비결 등 다채롭기 이를 데 없는,
도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호호당의 블로그
https://hohodang.tistory.com/

호호당이 쓴 책들


당신의 때가 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2928921
산다는 것 그리고 잘 산다는 것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7526215

 

지난 일요일 11일 청계산 근처의 한가로운 길, 서쪽 하늘로 해가 지고 있었다. 아마도 막 꼴까닥하는 순간이었을 거다. 오른 쪽의 잿빛 구름이 하늘을 쓸고 있었다. 노을 구름은 이제 힘이 거의 잃기 직전. 그래 시월의 저녁이다. 순간 형언할 수 없는 감정들이 왈칵 밀려왔고 이에 일흔이 넘은 영감의 눈에서 눈물이 솟았다. 침을 한 번 삼키면서 한 마디 독백, 그래 그저 살다가는 세상이구나, 뭘 더 찾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