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부(符)’의 원래 의미, 
도교, 도사의 신령과의 증표, 
경면주사, 운채, 급급여율령 등 
부적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호호당의 블로그
https://hohodang.tistory.com/

호호당이 쓴 책들


당신의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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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그리고 잘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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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월,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시월은 술월(戌月)이니 하루로 치면 저녁 7시 반이다. 날이 저물었듯이 해도 저물고 있다. 오늘 일몰이 6시 10분이고 사진은 5시 53분에 찍었다. 구름 색깔 이채롭고 멀리 하얀 건물은 노을빛에 물들었다. 땅은 이미 어둡고 하늘만 그저 잔광을 빛내고 있다. 시월은 생각이 많아지는 때이다. 

 

“죽을 만큼 힘들 거냐, 죽을 거냐예요.”
호호당의 이 얘기는 폐부를 찌릅니다.
살다보면 이런 혹독한 구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에서도 무수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등장합니다.
역사 속 인물에게 적용해보는 ‘역사 운명학’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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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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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함께 당일치기로 정선 동강을 다녀왔다. 가수리 입구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당산목이다. 늘 마음 속에 있었는데 다행히도 다시 가볼 수 있었다. 검색해보니 2014년 가을에 다녀왔다. 12년만의 일이었다. 나이가 일흔이 넘다 보니 이젠 가는 곳마다 인사를 한다. 이번 생에 어쩌면 마지막이겠네요, 그러니 고맙습니다, 하지만 또 찾아뵐 수 있으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 하고 인삿말을 건넨다. 다음 생? 있을지 없을지 그야 모르겠지만 모처첨 찾는 곳은 늘 이런 인사를 드린다. 신령한 느티나무 앞에 앉으니 그저 포근했다. 

 

 

동강 가수리 지나서 백운산 쪽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의 그늘과 오른 쪽의 산이 대조가 좋아서 경관이 더욱 아름다웠다. 제자가 찍어준 사진, 고마웠다. 나중에 보면 이 또한 젊은 모습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