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증시는 변동성 장일 뿐 아직 하락장을 바라보기엔 너무 빠른 시점입니다. 그냥 조정이 이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간의 변동에서 많은 개미들이 갈아타기를 반복하다가 또는 마냥 삼성전자를 사놓고 기다리가다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삼성전자는 손대지 말거나 아니면 매수 후 쳐다보지 말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간 세 차례 걸쳐 주식 강좌를 했던 바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간 제가 연구해온 최고의 노하우이지만 의외로 제대로 활용하시는 분이 적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상당 기간의 연습을 통해 체득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강좌는 증시 서바이벌 키트란 제목으로 증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생존 기술들을 알려드렸습니다. 당시의 내용은 아래와 같이 6개 가지였습니다.

 

 

1. 박스권 장세에 대처하는 방법

2. 매수 후 ‘물렸을 때’ 빠져나오거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

3. 60일 이동평균선을 활용하여 중기 혹은 장기투자하는 방법

4. 주식와 증시의 꼭지점을 가장 빨리 확인하고 빠져나오는 방법.

5. 주식과 증시의 바닥점을 가장 빨리 확인하고 매수하는 방법.

6. 눌림목 매수와 추격 매수의 핵심 요령.

7.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가는 방법.

 

 

그런데 그날 강의는 시간 관계상 1번과 2번을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나머지 4개는 심도 있게 다루질 못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금년 장에선 수익률이 겨우 20% 남짓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보니 일반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 물렸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이에 일종의 보충 강의와 함께 이동평균선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터득한 기법들과 함께 앞에서 미처 깊이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주식에 손실을 보면서 스스로 얼마나 주식 트레이딩과 투자에 취약한 지를 뼈저리게 깨달았을 것입니다. 흔히들 지난 뒤에 그게 눌림목 매수시점이었다, 한 번 정리할 시점이었는데 등등 말을 하지만 문제는 그걸 사전에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에 강좌를 실시합니다.

 

 

사실 이번 강좌는 기존에 교육을 받았던 분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내용이 별개의 것인만큼 새롭게 신청하셔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코로나 시국인 터라 환기가 잘 되는 큰 강의실에서 인원은 한정된 상태에서 강좌를 하고자 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필수입니다.

 

 

강좌 개요

 

 

강의 개최 일시: 2021년 8월 29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의 장소: CNN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 강의실 (Tel. 02-564-4172)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400 미터.)

 

강좌 내용:

 

 

1. 5일 이평선과 21일 이평선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트레이딩하는 기술

(일반 주식 책이나 유튜브에서 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2. 21일 이평선과 62일 이평선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증시 전체와 종목의 대세를 파악하는 방법.

(이 역시 일반 주식 책이나 유튜브에서 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3. 진짜 콜든 크로스와 가짜 골든 크로스를 구분함으로써 매도 매수 타이밍을 정하는 방법.

(책이나 증권방송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사후적으로 그랬었다는 식이어서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4. 주식과 증시의 고점과 바닥을 가장 빨리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보충 강의.

 

수강료: 60만원

 

강좌신청방법: 제 메일(1tgkim@hanmail.net)로 신청을 하시면 참강 확인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또는 오후 3시 이후에 제 작업실 전화로 신청하셔도 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상담이 없으면 작업실에 나가지 않는 날도 많아서 가급적 메일 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02-534-7250)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것은 넓은 강의장이긴 하지만 인원을 가급적 적게하겠습니다. 그런데 신청이 많은 경우 8월 29일 일요일에 이어 9월 5일에 한 번 더 하고자 합니다.

색칠 놀이가 재미가 나서 잘 생각은 하지 않고 다시 그냥 블루를 칠하는데 아들님께서 보더니 뭐 같은데, 약간 밤 도시 풍경 같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좋아, 추상화가 아니라 구상화로 만들어보지 하고 잠깐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기억 혹은 추억이 있었다. 옛날 고등학교 시절 여름에 친구들과 해운대 가서 놀았던 기억이다. 서울의 멋진 언니들이 내려오는 해운대였기에 혹시나 했던 마음도 있었다. 숫컷의 발정이었다. 밤하늘의 붉은 색이 바로 그 기분이다. 이젠 아련하고 희미하다. 당시 해운대의 밤은 불빛이 그다지 많지도 않았다. 그림의 기법은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라울 뒤피 풍이다. 엉터리 그림이지만 느낌은 당시의 감성이 충분히 살아있다. 만족한다. 독자님들도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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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물화란 것을 그렸더니 재미가 났다. 그래서 토요일 강의를 마치고 와서 그냥 칠하기 시작했다. 일단 일을 벌리는 것이다. 노랑과 빨강을 칠하다 보니 꽃모양이 나왔다. 그래서 당연히 잎사귀도 좀 넣어야 해서 옆에 곁들였다. 그러자 제법 그림 같아졌다. 그래서 밑에 화분을 깔았다. 으레하는 상투 수법이다. 그리다 보니 칠하기 시작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차갑고 약간의 녹색 톤을 가진 셀루리언 블루가 오늘 저녁 칠하고 싶었던 것이다. 오른 쪽과 잎사귀에 실컷 칠하고 바르고 나니 갈증이 좀 가셨다. 기왕 그린 거 완성했다. 전체 그리는 시간은 20분, 이런 즉흥적인 스케치 풍의 색칠하기를 즐긴다. 일종의 연습이기도 하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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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만난 사진을 보고 그렸다. 창밖의 잎사귀에 가을 느낌을 넣었다. 오렌지 색과 커튼의 차가운 푸른 색이 인상적이었다. 커는 옆의 자기 티포트 무늬가 예쁘다. 이런 그림은 사실 아주 쉽다, 드로잉 5분, 칠하는 데 5분, 하지만 싱그럽다. 가성비가 좋은 그림이다 싶다. 앞서의 그림이 약간 감상적이라면 이 그림은 싱그럽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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