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프레스 수채화지에 물을 듬북 칠하면서 빠르게 그려보았다. 몽롱하게 해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대로 몽롱하다. 앞부분에만 약간 디테일을 추가했다. 저녁인지 안개가 서려서 그런지 모를 날씨, 앗차! 사인을 넣지 않았다. 오늘 장모님이 계시는 제주도로 간다. 비행기 타기 싫어하는데, 특히 국내선은 하늘길이 편하지가 않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처갓집이 해외에 있으니 이게 이럴 줄 42년 전에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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