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하회마을이 유명하지만 사실 안동 제일의 경치는 가송리 부근이다. 35번 국도를 따라 청량산을 지나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고산마을 앞에서 동네 도로로 들어서면 맞은 편에 고산정이 보인다. 그곳에서 그냥 허접한 시멘트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고산정에 도달한다. 고산정 앞에 서면 높은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그림 왼쪽의 그것이다. 그 앞을 월명담, 달이 밝게 비치는 연못이란 이름인데 그 경치가 참으로 절경이다. 그림 오른 쪽의 마을이 가송마을이다. 가을 분위기를 넣어서 그렸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의 이름은 늦가을  (0) 2021.10.03
청량산 가는 35번 국도  (0) 2021.10.02
늦가을 강변에서  (0) 2021.09.27
하늘멍 구름멍 달멍  (0) 2021.09.22
가을의 일몰  (0) 20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