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길, 봄의 느낌이 물씬하다. 아이들이 폰을 들여다보면서 걸어오고 있다. 양쪽의 나무들은 모두 벚나무, 이제 한 달 뒤면 화려하게 개화하리라. 공기도 온화하고 습윤하다. 보나마나 중국발 먼지는 있겠으나 말이다. 이제 다시 움직일 때가 되었다.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분의 저녁 (0) | 2025.03.21 |
---|---|
애교를 피우는 우리 강아지 (0) | 2025.03.16 |
그레이 톤의 하늘 아래 (0) | 2025.03.04 |
초저녁 별님 그리고 물가의 버들 (0) | 2025.03.01 |
불현듯 봄이 오네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