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성당 사진을 보고 그렸다,

나를 유혹한 것은 탑 상단의 짙은 하늘 속에서 빛나는 황금빛 동상이었다.

아마도 성모 마리아 상 같은데. 

저녁의 강렬한 햇빛에 건물 그림자는 진하게 드리워가고 

성모 마리아는 홀로 중생들에게 하루의 위안을 나누어주고 있다는 느낌. 

나 호호당은 종교가 없다, 하지만 종교적인 감성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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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로마의 햇빛,

오래 전 판테온에 들른 적이 있다.

너무 더워서 안이 시원했다는 느낌만 남아있다.

명랑한 느낌으로 그리고자 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많이 우울하다.

부디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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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 가면 붉은 색의 광활한 사막이 있다고 한다. 물론 가본 적 없다.

하지만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거기에 그 사막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옛날에 '아라비아의 로렌스'란 영화가 있었다. 피터 오툴과 오마 샤리프, 앤서니 퀸이

열연하는 영화이고 제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그 영화의 오프닝 장면이 바로 와디 룸이었는데 1968년 여름에 그 영화를 본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영화보다도 그 붉은 사막이. 

얼마 전 '마션'이란 영화의 로케이션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화성의 붉은 사막을

이 곳에서 찍었다는 것이다. 

구글에 올라온 사진을 변형해서 그렸다, 또 다시 다르게 그려볼 생각이다.

얼마 전 낙타 그림을 올린 것도 와디 룸에 낙타를 그려녛기 위한 일종의 연습이었다.

 

그림 사이즈는 센티미터로 40 X 3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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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올라와 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해안가,

사람 없는 비치를 사랑한다, 철 지난 해수욕장 뭐 그런 거,

8월 하순 경에 강원도 바닷가에 가면 만나는 한적한 해수욕장, 

솔밭 너머로 다가오는 바닷가, 물 소리.

미역과 조개 껍질, 갈매기 끼룩 소리, 철퍼덕 쏴 하는 파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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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 한 가운데 있는 고대 로마의 유적,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 중에 하나이고 콜로세움 근처에 있다. 

고대 로마의 한 가운데 있어 정치적 의사를 나타내던 민의의 광장이었다.

오늘날의 포럼(forum)이란 단어가 유래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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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안에 Torre des lamas 란 이름의 정원이 있다.

탈레가의 기타 소리를 들을 때면 으레 이 정원이 연상되곤 했다. 

가볼 일은 없겠으나 늘 머릿속에 있는 저 아름다운 정원, 이슬람 건축의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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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랴, 저 스스로 미쳐버린 저 서녘 놀을,

하늘 전체가 꽃밭이다, 

새들은 모두 둥지로 돌아갔고

물만 홀로 제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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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예전에 엄청 재미나게 봤다.

그 이후로 환타지가 생겼다.

낙타를 탄 베두인의 의상과 낙타 위의 의자를 꾸민 천들의 강렬한 칼러가 늘 눈을 끈다. 

사막으로 가긴 싫다, 하지만 상상에선 늘 사막을 간다.

내 모든 그림은 결국 환타지이다.

요르단엔 와디 룸이란 멋진 사막이 있던 데 곧 그려서 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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