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닷가일 것 같다, 동막 해변이 생각난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본 영상을 기억해둔 것이다.

방파제가 있고 물이 빠져서 사람들이 조개를 주으러 나왔다.

늦은 오후일 것 같다, 하늘에 황혼이 서리고 있으니.

 

종이는 캔손 몽발, 사이즈는 25.6x36 센티미터,

펜으로 그린 다음 물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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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바위의 질감을 살려본 그림, 장대한 그랜드 캐년의 장관을 담았다.

라인 앤 워시 기법의 발전 판이다. 배경 톤을 경정하느라 고민 좀 했다.

 

종이는 캔손 몽발, 사이즈는 25.6X36 센티미터,

물감은 엘로 오커와 번트 시엔나, 번트 엄버, 비리디언, 울트라마린 블루. 알리자린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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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풍경이다, 교외로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다는 말씀.

그런데 이런 풍경이 그리울 때가 있다, 멀리 비닐 하우스가 보이고 농가들이 보인다.

사람 둘이 뭘 하고 있는 것 같다, 갈아놓은 밭도 있고 심어놓은 밭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일하고 먹고 잘 수 있으면 좋으리라.

최근 우리 사회는 너무 까칠하다. 힘든 탓이리라.

머리 식히시라고 그렸다.

 

종이는 칸손 몽발, 사이즈는 25.6X36 센티미터,

물감은 엘로 오커와 코발트 블루, 번트 시엔나와 번트 엄버, 울트라마린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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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윤곽을 그리고 색으로 칠한 라인 앤 워시, 즐기는 타입의 그름이다.

추운 계곡이었으리라, 아직 강의 수량도 많지 않다. 그런데 초록의 앞사귀가 피어나는 걸 보면 늦봄 정도 되리라. 

바위 산의 그림자가 그림의 포인트.

 

종이는 캔손 몽발, 사이즈는 25.6X36,

물감은 옐로우, 번트 시엔나, 엘로 오커, 번트 엄버, 코발트 블루, 울트라마린 블루.

선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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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멋지게 날고 있는 봄 들판, 그냥 무심히 연필로 긋다가 그림으로 만들었다. 제비는 나중에 넣었다.

강화도 가는 길, 어쩌면 김포 같기도 하다. 이렇게 심심한 듯한 그림이 사실 좋다. 벌판 저 편의 집 그림자와 전신주, 송전탑 같은 것만

연필로 힘을 좀 주면 되고 나머진 가벼운 붓질로 메우면 된다. 가벼운 스케치.

 

종이는 패브리아노 드로잉 지, 사이즈는 A 4 정도,

사용한 물감은 코발트 블루, 옐로우, 번트 시엔나, 번트 엄버, 4 가지. 

 

창공을 날아오르는 제비, 봄의 전령이고 자유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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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의 언덕에 과거 수백 년 동안 영화를 자랑했던 메디치 가문의 빌라가 남아있다.

엄청난 부를 과시했던 메디치 가문이다. 하지만 르네상스의 후원자로서 훗날 이탈리아에게

엄청난 관광자원을 남겼다. 돈 자랑도 이런 식으로 해야 보람이 있다고 하겠다.

 

구글에서 이미지를 만났는데 순간적으로 나를 잡아당겼다. 하얀 건물의 보랏빛 음영과

화양목의 짙은 그림자가 그랬다.

 

이런 형태의 그림을 라인 앤 워시(Line & Wash)라고 한다. 

종이는 캔손 몽발이고 크기는 25.6 X 36 센티미터, 펜은 피그마 마이크론 005 이다. 

사용한 색은 여섯 가지, 알리자린 크림슨과 코발트 블루, 퍼머넌트 옐로우와 비리디언, 번트 엄버. 번트 시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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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관통하는 테베레 강변의 경치, 이탈리아의 나무는 좀 특이하다. 색깔부터가 그렇고 멀리서 보면 뭉쳐있는 모습이다. 

날이 건조하고 더운 탓에 저렇게 되었으리라. 나무 색을 칠하려면 초록에 황토색인 번트 시엔나를 섞으면 된다. 

로마엔 성당과 교회가 너무나도 많다, 그 바람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엔 온통 돔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로마에 가면 감탄하듯 그들도 서울에 오면 감탄하고 또 인상에 남을까 그 점이 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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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틀러에서 나온 새 연필, 흑연 함량이 높다고 해서 샀는데 샤프한 맛이 좀 떨어져서

한 동안 쓰지 않다가 최근 길들이고 있다. 구글 지도에 들어가 로드 뷰를 통해 그릴 거리가 무진장 있다. 

심심하면 그린다, 생각을 하지 않게 되니 좋다. 종이는 패브리아노 드로잉 용지. 

로마는 공기 질이 좋아야 하겠다, 노천 카페가 저리도 많으니 말이다. 사실 로마는 무척이나 덮다, 눈이 때론 아프다.

하지만 그림 소재로선 정말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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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튀니지의 수도였던 카이르완은 지금 수도인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대략 200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엣 거리 풍경이다, 우리로 치면 북촌 마을 정도라고나 하겠다. 그린 다음 작업실 구석에 쳐박혀 있었는데

오늘 보니 매력이 있다 싶어 가져와서 이렇게 올린다. 종이는 이탈리아 패브리아노 드로잉 용지이다.

2B 나 4B로 그리면 서각거리는 소리가 매력이다. 무척이나 섬세한 종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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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뉴질랜드의 등대를 보았는데 나중에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며칠 뇌리에 남아 있어 기억을 살려 그려보았다. 엄청난 바위 벼랑 위에 자리잡은 등대, 

강렬한 느낌을 살리고자 물감 좀 썼다. 그리고 나니 부산 태종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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