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관통하는 테베레 강변의 경치, 이탈리아의 나무는 좀 특이하다. 색깔부터가 그렇고 멀리서 보면 뭉쳐있는 모습이다. 

날이 건조하고 더운 탓에 저렇게 되었으리라. 나무 색을 칠하려면 초록에 황토색인 번트 시엔나를 섞으면 된다. 

로마엔 성당과 교회가 너무나도 많다, 그 바람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엔 온통 돔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로마에 가면 감탄하듯 그들도 서울에 오면 감탄하고 또 인상에 남을까 그 점이 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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