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의 이 성당은 원래 이슬람의 모스크 사원이었다. 그러다가 스페인 사람들이 이슬람 왕조를 몰아낸 후 가톨릭 성당으로 변형했다. 그 바람에 이슬람과 기독교 건축 양식이 섞여있는 이국적인 성당이 되었다. 정밀하게 그리지 않고 느낌을 살리기 위해 빠른 붓질로 그렸다. 햇빛의 나라, 부서지는 햇빛을 그려보았다.
거칠지만 분위기가 있어서 만족한다. 종이는 손더스 워터포드 콜드프레스이고 크기는 28x38센티미터, 물감은 엘로 오커와 번트 시엔나, 번트 엄버, 코발트 블루와 라이트 레드, 세피아, 여섯 가지. 스페인의 태양을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지에의 생 나제르 대성당 (0) | 2018.10.10 |
---|---|
하이델베르크의 고성(두 번째) (0) | 2018.10.07 |
탈린, 발트 해의 도시 (0) | 2018.09.30 |
이탈리아 베르나차 포구 (0) | 2018.09.29 |
하이델베르크의 고성 (0) | 2018.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