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를 그려놓고 보니 또 그리고 싶어져서 내가 좋아하는 영국 동남단의 바닷가 지방인 콘월의 등대들을 검색해보았다. 멋진 등대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 이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콘월 출신의 영국인을 알고 지낸 적이 있다. 지금은 호주에서 살고 있어 만나보지 못한다. 잘 생긴 남자였는데 지금도 잘 지내겠거니 한다. 우연히 콘월의 경치를 좋아한다는 말을 했더니 자기가 바로 콘월 출신이라고 엄청 반가워하는 것이었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 콜드 프레스이고 크기는 30.5x40.6센티미터, 사진의 물색이 원 그림보다 좀 떨어지지만 그냥 올린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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