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려보게 되는 알람브라 궁전의 모습이다. 이슬람 사람들이 지은 성벽 너머로 신성로마제국의 카를로스 5세가 지은 궁전이 있고 그 너머 연못과 분수가 있는 정원을 안은 건물이 보인다, (연못은 그림에서 보이지 않는다.) 젊은 시절 탈레가의 기타 음악을 들은 뒤로 늘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은 떠올릴 때마다 그 슬프고 영롱한 기타 줄의 떨림이 생각난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 크기는 30.5x40.6센티미터,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