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본 게임으로 들어선 핵 담판

 

 

미국과 북한의 핵 담판이 점입가경이다. 북한이 늘 해오던 식의 거센 비난을 해대자 트럼프는 그럼 그만 두지 뭐 하고 회담취소란 초강수를 날렸다. 일종의 기 싸움이라 하겠으니 담판 또는 협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다.

 

5월 5일자 올린 “북한 비핵화를 지켜보는 방법”이란 글에서 5월 22일의 소만이 되면 상황이 가시화, 즉 구체적으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바로 그 직전인 16일부터 북한이 비난을 해대기 시작했고 이에 미국은 어제 24일로서 회담취소를 발표했다.

 

 

김정은이가 담대한 도박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협상 과정에서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김정은이가 통 큰 도박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너무 쉽게 김정은에 대해 기대를 했던 것이다.

 

김정은이가 폼페이오를 만나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긴 했으나 그 절차와 디테일에 관해선 합의된 것이 없었던 모양이다. 나 비핵화로 가겠으니 믿어주시오, 이 정도의 말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북한은 오랜 세월 동안 거짓말로 일관해온 나라라는 사실, 게다가 미국의 맞상대는 부동산 사업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트럼프인지라 김정은의 구두 약속을 액면 그대로 순진하게 신뢰하진 않았을 것이다.

 

 

이제 확실해진 것들

 

 

이제 확실해진 것은 이렇다.

 

북한의 생각은 내가 하나 내 놓으면 미국 쪽에서 하나 내 놓는 방식으로 거래를 해보자는 것이었고 미국은 진짜 비핵화가 아니면 아예 상대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북한은 길고 긴 비핵화를 생각했던 것이고 미국은 북한이 원 샷에 끝낼 것 같으면 북한을 화끈하게 밀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었던 셈이다.

 

북한은 체제 안전을 도중에 확인해가면서 그 과정에서 경제적 번영도 얻어 보자는 심산이었고 미국은 일단 다 내려놓아라, 미국을 믿고 따라와 봐라,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게 하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김정은이가 처음부터 담대한 도박에 나섰던 것은 아니라 하겠다.

 

 

득점을 올린 트럼프

 

 

다만 이번 협상 과정에서 일단 재미를 본 쪽은 미국이 아닌가 싶다. 억류되었던 미국 시민들을 데려왔을 뿐 아니라 북한이 양보하는 제스처로서 내민 카드인 풍계리 핵 시험장 폭파 직후에 회담 취소를 발표했으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자신이 노벨 평화상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결연한 자세를 보여준 것 역시 성과라면 성과라 하겠다.

 

트럼프가 전 오바마 정권이 맺은 이란과의 핵 합의를 과감하게 폐기한 것과 폼페이오가 억류자를 데리고 돌아온 시점이 묘하게 일치하는 것 역시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일단 챙길 것은 챙기면서도 북한에 대해선 강력한 신호를 보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정교한 手順(수순)을 보여준 셈이다.

 

그러니 이번 회담 취소를 통해 트럼프는 자신이 거액의 부동산 흥정을 무수히 해온 협상가로서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다. 반대로 그간 막무가내 식 벼랑끝 전술로서 악명을 떨쳐오던 북한이 이번에 트럼프란 강적을 만나서 한 방 먹은 셈이기도 하다. 악속을 했다가 무단히 파기하는 행동을 주특기로 했던 북한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 번 손봐주겠다는 심산을 굳힌 트럼프라 하겠다.

 

 

정상회담 취소 결정과 관련해서

 

 

트럼프가 회담 취소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은 지난 주말 즉 19일 경이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미국 측에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실무회담을 하자고 북한 쪽에 제의했지만 북한이 전혀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2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그리고 24일의 풍계리 폭파 건이 있어서 타이밍을 잰 것 같다. 물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치 전격적으로 결정이 된 것처럼 되어 있지만 말이다.

 

 

이번 게임을 관전함에 있어 노이즈(Noise)들

 

 

이번 북핵 협상을 지켜봄에 있어 유난히 잡음, 노이즈가 많다. 이는 미국 야당인 민주당만이 아니라 트럼프의 적이기도 한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가 잘 되는 꼴을 도저히 봐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NYT 나 CNN 과 같은 주요 미디어들이야말로 트럼프의 적이라 봐야 한다.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속아 넘어갈 것이란 보도를 한창 하던 미국 언론들이 이제 트럼프가 회담을 취소했으니 또 어떤 명분으로 트럼프를 공격해댈까 그 또한 궁금하다.)

 

이제 북한이 진정한 비핵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던 것은 섣부른 판단이었던 것으로 귀결이 났다.

 

 

아직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과 북한 간의 비핵화 협상은 이제부터가 진정한 본 게임이라 본다. 북한과 미국 모두 원하면 언제든지 만나서 다시 협상을 하자고 하는 여지를 열어두었다는 점이 그렇다. 

 

6월 21일의 夏至(하지)를 기다려봐야 한다.

 

6.12 싱가포르 회담은 없었던 일이 되었지만 아직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란 얘기이다. 왜냐면 올 해 夏至(하지), 6월 21일을 전후한 시점까지 기다려봐야 하겠기 때문이다. 

 

5월 5일자로 쓴 글 “북한 비핵화를 지켜보는 방법”에서도 얘기했듯이 해마다 하지로서 그 해의 모든 일이 뚜렷해진다는 점이다. 하지는 빛이 가장 긴 때이고 빛이 강하고 길면 멀리까지 밝게 살필 수 있는 때라 하겠다. 明察(명찰)할 수 있는 때가 바로 하지인 것이다.

 

그렇기에 6월 21일 하지를 전후한 때가 되면 미국과 북한이 외교적 협상으로 핵 문제를 끝낼 것인지 아니면 보다 험한 방식으로 해결을 도모하게 될 것인지가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 본다.

 

이에 하지가 되어서도 뚜렷한 진전이 없을 경우 외교적 방식을 통한 비핵화는 일단 실패로 끝났다고 진단해도 과언이 아니란 얘기이다. 하지까지 이제 앞으로 대략 한 달이다. 가슴 졸이며 지켜볼 수밖에. 아무튼 문재인 대통령 참으로 애 많이 쓰시고 계신다.

국내 프로 선수 중 최고 연수를 올리는 선수는 누구일까?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 중에 현재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이는 누구일까? 하고 묻는다고 했을 때 40대 중반 이상의 사람은 아마도 프로 야구 선수 중에 한 명을 떠올릴 것 같다. 하지만 정답은 프로게이머인 이상혁 선수이다. (물론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제외하고서의 얘기이다.)

 

 

롤 게임의 월드 챔피언 이상혁

 

 

이상혁, 젊은 남성들이라면 다 알고 있고 해외에서도 엄청 유명한 젊은이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줄여서 롤의 세계 최강자인 그는 추산이긴 하지만 연수가 50억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상혁 선수의 나이는 올 해로서 겨우 만 21세의 청년이다. 그러니 더욱 놀랍다.

 

생일이 1996년 5월 7일이니 양력일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생시를 몰라도 그의 운세를 알아보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 (물론 세부적인 운명의 길을 알려면 생시까지 알아야 하겠으나 이 글을 쓰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이상혁 선수의 命造(명조) 분석

 

 

丙子(병자)년 癸巳(계사)월 甲辰(갑진)일이다.

 

먼저 성격 분석을 좀 해보자.

 

열정과 승부욕, 여기에 인내와 냉철함을 겸비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5월5일이 立夏(입하)이니 늦봄과도 같은 초여름에 태어났다. 그러니 기질적으로 그다지 뜨겁지가 않은 성격이다.

 

더불어 생년의 地支(지지)가 子水(자수)이고 月干(월간)이 癸水(계수)라서 연의 食神(식신) 丙火(병화)를 제어하고 있다. 여기에 日支(일지)에 촉촉한 辰土(진토)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인내력과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고자 하는 대상이 나타나면 처음엔 서툴러도 쉽사리 포기하는 법 없고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자신이 만족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노력하는 성격이라 하겠다.

 

 

이상혁 선수의 운세 분석

 

 

1984-1999: 운명의 봄 (실제 출생은 1996년이다.)

1999-2014: 운명의 여름

2014-2029: 운명의 가을

2029-2044: 운명의 겨울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를 立秋(입추)라고 하는데 해마다 대략 8월 8일경이 된다. 운명의 입추가 되면 그 사람의 내적인 능력이 성숙기에 접어든다. 이에 나 호호당은 이를 氣(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표현을 쓴다.

 

따라서 이상혁 선수의 경우 2014년이 운명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입추였던 것이다.

 

가을이란 봄부터 해온 농사가 결실을 보는 계절이다. 이에 이상혁 선수의 경우 2014년부터 운명의 결실기로 들어섰던 것이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프로게이머로 전향했다. 신인 선수로서 시합에 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월드 챔피언십 시즌 3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참고로 얘기하면 롤 게임은 단독 게임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하는 팀 경기이다.)

 

데뷔 첫해부터 놀라운 신인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한 이상혁 선수는 그 이후로도 올해까지 5년 동안 여러 차례 팀이 우승하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중국에서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면서 이적을 권유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처음 입단했던 SK 텔레콤에 머물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그보다 이 젊은이는 아직 돈맛을 모르고 있는 것이라 본다. 아직 때가 묻지 않은 것이라 하겠는데 이제 겨우 21세이니 능히 그럴 법도 하다.

 

 

이상혁 선수가 남다른 이유

 

 

나 호호당이 특히 이상혁 선수에게 주목하는 것은 까닭이 있다.

 

롤 게임만이 아니라 게임에 있어서만큼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세계를 사실상 제패하고 있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만 본다면 이상혁 선수만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상혁 선수의 운명 순환을 알 것 같으면 다른 뛰어난 선수들과는 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떤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대부분 운세 흐름이 15년간 이어지는 운명의 가을에 있어 그 절반인 7.5년이 지난 때, 즉 해마다 9월 22일경에 맞이하는 秋分(추분)의 때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클라스가 다르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운명의 秋分(추분)이 되어야만 주변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기량을 인정받으면서 그 분야의 엘리트 대열에 들어선다. 하지만 이상혁 선수의 경우 입추 직전부터 월드 챔피언이 되었으니 바로 이 대목에서 이상혁 선수는 클라스가 남다르다고 말하는 것이다.

 

가령 예를 들 것 같으면 사실상 최초의 메이저 리그 투수인 박찬호 선수의 경우 1985년이 운명의 입추였는데 그로부터 9년이 지난 1994년에 LA 다저스에 입단했고 거기서도 마이너 리그를 거친 후에야 메이저 리그에서 명선수가 될 수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 프로야구도 마찬가지이다. 고교 선수 중에서 대어급 선수로 인정받아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에 입문하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이제 더 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는 경우가 솔직히 말해서 대다수를 차지한다. 즉 고등학교 시절이 전성기였던 셈이다.

 

‘바람의 아들’로서 프로 데뷔 초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종범 선수 역시 운세 상 입추는 1987년이었고 프로 입단은 1993년이었으니 거의 추분 직전의 운에 프로로 데뷔해서 활약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이상혁 선수는 입추 한 해전부터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장차 여전히 운세가 창창하다고 하겠다. 물론 프로게이머로선 앞으로 불과 몇 년밖에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게이머는 정년이 25세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선수를 그만 둘 경우 또 다른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한다. 게이머를 양성해내는 유능한 코치로 활약하거나 아니면 또 다른 방면에서 빛을 볼 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 젊은이의 전성기가 끝나려면 2031년은 되어야 하겠기에 그렇다. (운명의 입동인 2029년을 지난 이후 2.5년까지가 호운인 까닭이다.)

 

오늘 이런 글을 쓴 것은 진정한 大魚(대어)는 아직 운세가 무르익기 전일지라도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이상혁 선수를 예로 들어서 얘기해보았다.






풍수(風水)



우리가 흔히 접하지만, 의외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풍수다. 하지만 알고보면 매우 쉬운 것이 풍수이기도 하다. 단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의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다보니 생기는 오해들이 많을 뿐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재미있고 간략히 강의해 봤다.





운명의 겨울에 대하여



운명의 4계절에 대한 강의 마지막 회, 겨울에 대한 강의다. 


마냥 만족스럽기만 할거 같은 가을이 지나고 찾아온 겨울은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우선 개개인에게는 의욕이 줄어들고, 도전 정신이 사라진다. 그래도 아직 현실은 만족스러우니 세련되어 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디선가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새로운 길과 새로운 욕망을 탐색하기도 한다. 


국가적으로도 비슷하다. 새로운 성장이 멈춰버리니 기업은 사람을 뽑지 않게되어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개개인도 언제든 해고될 수 있다고 생각되니 애사심이 사라진다. 



이러한 현상을 가져오는 운명의 겨울에 대해 강의해 보았다.

오늘은 小滿(소만), 이제 한 해의 본격 활동이 시작되나니

 

 

오늘 오전 11시 15분으로서 小滿(소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실상의 여름이 시작되었다. 물론 초여름이다. 초여름은 밝고 따뜻하다, 하지만 습기가 적어서 명랑한 계절이다.

 

오늘부터 11월 22일의 小雪(소설)까지 6개월이 이른바 활발히 움직이는 기간이다. 그러면 그 이후부터 내년 소만까지의 6개월은 활동이 상대적으로 뜸한 기간, 일종의 休止期((휴지기), 즉 쉬는 기간이 된다.

 

그러니 오늘 오전 11시 152분부터 모든 것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생산이 시작된 것이고 한편으론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올 한 해의 본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말해도 좋다. 장장 6개월에 걸친 레이스인 것이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것의 운세 역시 소만부터 본격 시작된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것의 운세 흐름 역시 마찬가지이다.

 

60년 순환에 있어 소만은 시작인 입춘으로부터 17.5년이 경과한 때, 대충 얘기하면 18년 정도 경과했을 때가 된다. 인생의 게임은 바로 이때부터 본 게임이 시작된다는 얘기이다. 그리하여 30년이 흐른 운명의 小雪(소설) 경에 마무리가 된다.

 

 

1982년, 우리 대한민국 국운의 소만에 있었던 일

 

 

우리나라는 1964년이 입춘이었기에 1982년 무렵이 60년 순환에 있어 小滿(소만)이었다. 국운의 소만이었던 것이다.

 

1982년 우리나라 국운의 소만에 있었던 일을 살펴보면 재미가 있다.

 

 

통행금지 해제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활동 시작

 

 

그해 초 통행금지라는 것이 사라졌다.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것이 있었던 사실조차 모르고 있기에 조금 설명해보자. 통행금지란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진 일체의 야간 통행을 금했던 조치를 말한다. 그 바람에 밤 11시 20분 정도가 되면 버스 막차를 타느라 정말이지 난리도 아니었다. 밤 12시가 되면 길에 나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통행금지는 신정 연휴기간, 광복절, 크리스마스, 제야의 밤 등 특별한 날에만 일시적으로 해제되었다. 통행금지시간에 통행하려면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했고 위반하면 즉결심판으로 경찰서 보호소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통행금지 해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조치였으니 국운의 소만 즉 활동기가 시작되면서 해제되었던 것이다. 이 역시 우연이라기보다 국운의 흐름에 있어 때가 되었기에 그랬던 것이다. 그 이후 시민들은 밤 12시 넘어서도 술 마시고 떠들고 사랑할 수 있는 활동의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3S(Sports, Sex, Screen)의 개방

 

 

그런가 하면 그 해 프로야구의 시작과 함께 잠실야구장이 개장되었다. 이를 두고 전두환 정부의 3S 정책, 즉 스포츠 (Sports), 섹스 (Sex), 스크린 (Screen), 이렇게 3개를 개방하고 방임함으로써 군사독재정권에 대한 불만을 무마하기 위함이었다는 말이 무성했다.

 

공교롭게도 섹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개방풍조가 시작된 것도 바로 그 무렵부터였으며 이른바 에로 영화란 것도 그 무렵에 등장했다. 아울러 통행금지 해제로 인해 나이트클럽이 대단히 수지맞는 사업이 되었으며 이른바 ‘조폭’이 기업화되는 계기도 되었다. (하지만 조폭은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특별 조치였던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해 대거 위축되었다.)

 

아울러 스크린에 해당되는 것, 즉 우리나라의 영화시장은 1988년으로서 본격 개방이 되었다. 당시 영화시장이 개방되면 우리나라 영화산업은 전멸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반대 시위도 많았으나 결과적으론 우리 영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 해 2018년은 영화시장이 개방된 지 딱 30년이 되는 해이다. 30년은 60년 사이클의 절반에 해당되는 기간이기에 이제 우리나라 영화산업은 또 다시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헝그리 복서가 사라지기 시작했으니

 

 

또 한 가지 놓쳐선 안 될 사건이 하나 있으니 프로권투선수 김득구의 사망이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이 그저 맨주먹으로 성공해보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졌던 김득구 선수는 1982년 11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BA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 시합에서 상대 선수에게 너무나 많이 맞은 나머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4일간의 뇌사상태 끝에 어머니의 동의를 얻어 산소 마스크를 떼어 내고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1960년대 이후로 국민들의 기를 살려 주면서 최고의 스포츠로 인정받던 권투가 위험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우리나라 프로 권투는 이 사건 이후 급속히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이를 단순한 사건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다. 이른바 ‘헝그리 복서’ 정신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1982년 국운의 小滿(소만)으로서 전 국민이 이제 풍요롭진 않다 해도 그런대로 먹고 살만 해졌던 것이고 이에 헝그리 복서의 정신이 사라져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죽어도 링 위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원정을 떠났고 결국 링 위에서 죽은 김득구 선수는 개인의 일을 떠나 1982년 이전의 우리 사회를 대변했던 셈이다. 다시 말해서 1982년까지의 우리 국민들은 모두가 헝그리 복서였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1982년 국운의 소만으로서 풍요를 향한 발걸음

 

 

이처럼 1982년 국운의 小滿(소만), 국운의 활동기를 맞이하면서부터 우리 사회는 풍요를 향한 발걸음을 떼어놓기 시작했다. 이에 30년이 흐른 2012년 국운의 小雪(소설)로서 우리 대한민국의 활발했던 시기는 마무리가 되었다.

 

그 이후 이렇다 할 성장산업이나 신규 사업도 잘 보이지 않는다. 새롭게 등장하는 기업도 거의 없다. 수출에 있어 반도체가 호황이지만 이 역시 오래 전에 시작한 사업이다. 우리 사회의 탄력이 급속도로 사라졌음이 모든 방면에서 역력하다. 저출산과 청년실업, 적자 재정과 부채증가를 통해 겨우 유지되는 우리 경제인 것이다.

 

 

개인의 운세 흐름 역시 소만부터 본격 시작된다.

 

 

개인의 60년에 걸친 운명의 순환 역시 입춘 시작으로부터 17.5년이 경과한 소만부터 본 게임으로 들어간다.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세상과 사회 속으로 뛰어든다. 물론 출발 시점에선 모두 無名(무명)의 人士(인사)에 불과하다.

 

 

운세 소만에 태어난 김연아의 케이스

 

 

오늘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김연아가 4년 만에 갈라쇼를 보여주었다.

 

이에 김연아의 운명에 대해 잠깐 얘기해보고자 한다.

 

1990년 9월 5일생이다. 庚午(경오)년 甲申(갑신)월 癸酉(계유)일이다. 시를 몰라도 그간의 경력이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기에 운세를 추정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김연아의 경우 2003 癸未(계미)년이 60년 순환에 있어 氣(기)가 절정에 오른 입추였다. 13세 시절이다.

 

김연아 팔자에서 흥미로운 점은 태어난 해가 바로 60년 순환에 있어 소만 직전이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세상과 사회에 뛰어드는 본 게임을 시작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김연아는 겨우 7살의 나이에 벌써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으니 바로 피겨 스케이팅이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우리들은 英材(영재)라고 부른다.

 

이에 운명의 秋分(추분) 즉 가을 추수의 성과가 드러나는 때인 2010년 무렵을 전후해서 기록을 연달아 갱신하면서 압도적인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으며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재미난 점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선 탁월한 연기와 실력이었음에도 금메달을 놓쳤지만 담담한 자세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었을 것이다.

 

왜냐면 스스로는 이미 이룰 것을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은퇴를 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었고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금메달을 놓치고도 담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난 이것으로 충분해! 하는 마음.

 

올해 2018년은 김연아의 운명순환에 있어 立冬(입동)이다. 이제 운명의 겨울이 시작되고 있음이다. 어쩌면 오늘 갈라쇼가 마지막 고별 무대일 수도 있겠다. 피겨 스케이팅은 강도 높은 체중관리와 체력관리를 요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풍성한 성과를 얻었으니 이젠 유명인사로서 살아가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조금은 걱정이다. 이제 그녀의 나이 겨우 28세란 점 때문이다. 서른이 되기 전에 인생의 모든 것을 성취했고 열정도 다 소진했으니 자칫 허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점이 걱정이다.

 

운명의 소만에 태어난 사람은 성격이 활달하다. 본격 여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소설에 태어난 사람은 우아하면서도 어딘가 우울한 구석이 있다. 겨울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소만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이제 어디 한 번 또 한 번의 여름을 즐겨보자.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그리고 호날두

 

 

호날두, 우리 인터넷에선 ‘날두형’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군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축구 선수. 오는 27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그리고 올해 러시아 월드컵이 가까워지자 호날두가 생각난다. 이에 메시와 더불어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이 젊은 영웅의  명과 운에 대해 알아보고픈 마음이 생겼다.

 

 

호날두의 四柱(사주)

 

 

호날두는 1985년 2월 5일 오전 5시 25분에 포르투갈령인 북대서양의 마데이라 섬에서 태어났다. (모친의 말로는 10시20분 출생이라 하지만 경황이 없는 산모의 기억보다는 병원의 기록이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정확할 때가 많기에 5시 25분 출생을 더 신뢰한다.)

 

사주를 구성해보면 乙丑(을축)년 戊寅(무인)월 乙亥(을해)일 己卯(기묘)시가 된다. 자연순환운명학의 논리에 따라 운의 순환을 알아보면 태어난 해인 1985 乙丑(을축)년이 입춘 바닥이고 2015 乙未(을미)년이 立秋(입추)가 된다.

 

호날두의 운명 사계절

 

 

따라서 호날두의 운명 사계절은 다음과 같다.

 

1985-2000: 운명의 봄

2000-2015: 운명의 여름

2015-2030: 운명의 가을

2030-2045: 운명의 겨울

 

 

격이 다른 재능을 가진 호날두

 

이렇게 놓고 보면 호날두의 축구 재능은 가히 천부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축구 천재인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이제 운기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는 2003년 18세의 나이에 벌써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줄여서 맨유와 계약했다는 점이다. 이는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선수는 운세의 가을에 들어 가을 추수를 볼 무렵에야 맨유와 같은 빅 클럽에 입단하게 되는데 호날두는 입춘 바닥에서 18년이 경과한 흐름, 운명의 계절상으로 이제 막 초여름, 즉 이제야 운세가 풀리기 시작하는 때에 맨유와 계약했다는 점이다.

 

 

박지성 선수와의 운세 흐름 비교

 

 

예로서 우리의 자랑이었던 박지성 선수와 비교해보자.

 

박지성 선수는 2005년에 맨유에 입단했는데 그 무렵은 그가 마지막 절정의 운이었다는 점이다.

 

박지성 선수의 경우 1987년이 氣(기)의 절정인 입추의 운이었고 따라서 2005년은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때인 초겨울 小雪(소설)의 운에 맨유에 입단했던 것이다. 즉 박지성의 경우 인생의 풍성한 가을 추수가 바로 맨유 입단이었다. (참고로 박지성 선수의 경우 작년 2017년이 또 다시 인생 순환을 시작하는 입춘 바닥이었다.)

 

이에 반해 호날두의 경우 이제 여름이 막 시작되는 때, 한 해로 본다면 5월 20일 경에 맨유에 입단했으니 이 선수의 장래는 그야말로 한도 없이 뻗어갈 것임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우리의 자랑이었던 박지성 선수는 맨유 입단이 인생의 피날레 무대였던 것이고 호날두는 이제 화려한 경력의 첫발을 뗀 것이었으니 기본에 있어 이른바 ‘클라스’가 다른 셈이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시달리던 아스날의 뱅거 감독이 퇴임하면서 예전에 호날두를 붙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게, 돈 좀 더 지르지 그랬어. (가설이지만 만일 뱅거가 나 호호당에게 자문을 구했다면 돈을 따따블로 질러서라도 잡으시오! 하고 말해주었을 터인데 말이다.)

 

 

호날두의 命(명)에 대한 분석

 

이쯤에서 호날두의 命(명)에 대해 살펴보자.

 

乙丑(을축)년 戊寅(무인)월 乙亥(을해)일 己卯(기묘)시.

 

乙木(을목)이 초봄인 寅(인)월에 났으니 전체적으로 사주가 차가운 편이지만 출생지인 마데이라 제도는 겨울에 어쩌다 한 번 눈이 내릴 정도로 온난한 편이어서 寒氣(한기)가 심한 편은 아니다. (이처럼 사주를 떠나 태어난 곳의 영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태어난 날이 乙木(을목)이라 근육이 부드러운 편에 속하지만 다만 경기 전에 워밍업을 충분히 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구속받기 싫어하는 타입이고 세심한 면도 강하다. 본인의 의지 역시 무척 강할 것이다. 하지만 사주 전체에 불의 기운이 약한 편이라 늘 뜨거운 환타지를 무척 갈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가 클럽에서 즐기고 또 그런 곳에서 이성을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이해가 간다.

 

이런 타입의 성격은 놀 때와 일할 때를 엄격하게 구분한다.

 

태어난 해가 운명의 바닥이었으니 집안 환경은 당연히 좋지 않았을 것이다. 운명의 바닥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목표에 대한 집착이 대단히 강화되어 흔히 말하는 악착같은 성격이 된다. 이런 타입은 대부분 중년 무렵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호날두의 장래 예측

 

 

운세를 보면 2015년이 立秋(입추)이기에 아직도 앞날이 창창하기만 하다. 올해 2018년, 따라서 신체적 나이로 보면 이미 체력 면에서 전성기를 지났기에 장차 플레이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바꾸어가면서 몇 년은 더 뛸 것으로 보인다.

 

신체 나이는 그렇지만 호날두의 운세 전성기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축구 선수로선 신체적으로 노쇠기에 있고 명성 또한 이미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지만 말이다. 호날두의 전성기는 2022년부터 10년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도자로서도 크게 성공하거나 아니면 정치인이라든가 여타 다른 방면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람둥이이자 인정도 많은 매력남 호날두

 

 

호날두의 매력 중에 하나는 그가 귀여운 바람둥이란 점이다. 수려한 용모에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패션 스타로서 끊임없이 상대를 바꿔가면서 즐기는 점이 오히려 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결론적으로 잘 생겼기에 밉지가 않다. (우리 아들 말로는 잘 생긴 남자는 ‘미투’ 스캔들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아무튼 잘 생기고 볼 일이다.)

 

그런가 하면 인정도 많아서 자선활동도 많이 하고 있으며 게다가 상대가 누구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들을 얻게 되자 엄청나게 큰 금액을 치르고 데려와 부양하고 있다는 점도 좋아 보인다.

 

이른바 낙도 출신인 그가 고향에 대해서도 많은 기여를 하면서 마데이라 섬에 자신의 기념관도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비행장도 있을 정도이니 참으로 훌륭하다.

 

스페인 최고 명문팀인 레알 마드리드 줄여서 ‘레알’의 선수로서 그리고 올 여름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주장으로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하지만 그에 앞서 더 궁금한 대목은 오는 27일 리버풀과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다는 점이다. 그 바람에 고민이다. 나 호호당은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로프 감독의 팬이기도 한 까닭이다.

 

레알의 호날두, 리버풀의 클로프, 모두 응원하고 있으니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인지 예단하기조차 싫다. 호날두가 멋진 골을 넣고 리버풀이 우승했으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다.






제프 베조스 사주로 보는 운運과 명命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인 제프 베조스의 사주 풀이를 해보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쇼핑몰 사이트인 아마존의 소유주이다. 


제프 베조스는 일반적인 운명의 흐름과 조금 다른데, 이는 외부 변수인 '닷컴 버블 붕괴'를 통해 한창 자만하고 건방져야 할 시기에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아 운명의 겨울을 별탈 없이 넘길 수 있었던 뛰어난 사람이다. (이는 빌 게이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운만 가지고 풀이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운과 명, 그리고 시대적 배경까지 모두 보아야만 제대로된 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정) 제프 베조스는 CNN이 아니라 워싱턴 포스트의 소유자이다.






실베스타 스텔론의 사주로 보는 '명(命)'



운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차이가 나는 것은 명이고, 이것을 보는 법이 사주 풀이이다.


사주 풀이의 예시로서 '록키'와 '람보'로 유명한 실베스타 스텔론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운명의 가을.



가을은 누구에게나 가장 행복하고 화려한 때이다. 재생의 계절 봄, 도전의 계절 여름을 지나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은 심판의 계절이기도 하며, 함정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여름 30년간 쌓인 결실이 맺어지는 때에 누군가는 충실한 수확을 거둘 것이요, 누군가는 불만족스러운 수확을 거둘 것이리라. 그렇기에 가을은 심판의 계절이다.


그리고 가을은 함정의 계절이다. 입추부터 10년간 좋은 세월을 보내면 누구나 방심하기 마련이고, 또한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를 가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에 사업을 하는 사업가라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마련이나, 이 새로운 사업은 보통 안 좋게 끝나고 심지어 파멸로 이어지게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함정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러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여 강의로 준비하였다.

자연순환운명학 기초이론 강좌를 공지했는데 강의장 준비 관계로 시작 일정이 12일에서 19일로 변경이 되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어떤 내용을 하는 지에 대한 문의가 잦다. 이에 강좌 내용에 대해 좀 알려드릴까 한다.

 

 

자연순환운명학과 기존 명리학과의 차이에 대해

 

 

자연순환운명학은 예로부터 중국에서 발전되어온 기존의 명리학과는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부터 말씀드린다. 특히 예측의 적중도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정확하다.

 

구글과 위키피디어에 올라가 있는 대략 5만여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대상으로 가설을 검증하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새로운 운명학 이론이 바로 자연순환운명학이기 때문이다.

 

 

자연순환운명학 기초반 이수를 통해 얻게 되는 주요 내용

 

 

자연순환운명학은 처음에 아주 간단한 기본 원리에서 시작하지만 실은 삶과 세상의 심오한 측면까지 파고들 수 있는 심오한 이론체계로 되어 있다. 누구든 배울 수 있는 이론이지만 원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갈 수록 응용의 무궁무진함을 통해 그 妙用(묘용)을 실감하게 되는 학문이다.

 

일단 기초반을 이수할 경우 인생의 모든 측면에 대해 응용할 순 없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의 운명이든 큰 테두리에서만큼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기초과정을 이수할 경우 자신의 명과 운을 알게 되니 미래에 대한 불필요한 근심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된다.

 

눈앞에 벌어지는 다양한 세상사에 대해서도 배우기 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사물의 전개 원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즉 기초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작게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통하다는 얘기를 듣게 될 것이고 나아가서 인생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크게는 세상을 조망하는 기본적인 시야를 얻게 된다는 얘기이다.

 

 

자연순환운명학의 전체 강좌 과정

 

 

자연순환운명학의 강좌는 기초반에 이어 심화과정과 고급과정, 그리고 실전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이처럼 여러 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까닭은 일단 기초과정에서 습득한 기본 기법과 원리들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사례 연구와 심도 있는 분석 과정을 공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12회에 걸쳐 이어지는 기초과정의 회별 주요 강의 내용

 

 

제 1회. Introduction, 자연순환운명학의 전체적인 원리와 이론

제 2회. 생년월일시에 의거하여 사주를 추출하는 기본 방법과 陰陽五行(음양오행)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

제 3회. 운명이 통과해 가야 하는 24개의 관문에 대한 이해 #1

제 4회. 운명이 통과해 가야 하는 24개의 관문에 대한 이해 #2

제 5회. 60년 순환의 기산점 즉 立春(입춘)점을 파악하는 방법

제 6회. 60진법 속에 숨어있는 數(수)의 법칙에 대한 이해 #1

제 7회. 60진법 속에 숨어있는 數(수)의 법칙에 대한 이해 #2

제 8회. 운명에 작용하는 어길 수 없는 因果(인과)의 법칙

제 9회. 518,400개에 달하는 四柱(사주)의 개성과 특징 파악법 #1

제10회. 518,400개에 달하는 四柱(사주)의 개성과 특징 파악법 #2

제11회. 실제 사례를 통한 이론의 종합적 적용 방법 #1

제12회. 실제 사례를 통한 이론의 종합적 적용 방법 #2

 

 

마지막으로 덧붙이면 나 호호당이 1982년부터 연구에 착수해서 2014년으로서 종합 정리해낸 자연순환운명학은 감히 자부하는 바, 현 단계에선 사물의 현재 상황과 향후 추이를 내다보고 예단함에 있어 동서양을 모두 합쳐서 최고의 이론이자 학문이라 하겠다. 

 

 

 참고로 이번 강좌 공지 내용을 덧붙인다.

 

 

 

강좌 개요

 

 

강좌 개최

- 2018 년 5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30 분부터 8시까지. (원래 12일이었으나 강의장 준비 관계로 1주일 지연되었습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께는 번거롭게 해드린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리면서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강좌 기간

- 매주 토요일 1회, 총 12번의 강좌 (도중에 연휴가 있을 경우 강좌는 순연됩니다.)

 

강좌 시간

- 3 시간 30 분이고 중간에 간식 시간을 가집니다.

 

강좌 장소

- 강남역 근처 CNN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 강의실 (Tel. 02-564-4172) 

-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400 미터, 도로로 5분 거리 <지도보기>

 

수강료

- 12회분 66 만원 (부담되시는 분은 3번에 나누어 분납도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 제 메일(1tgkim@hanmail.net)로 신청을 하시면 제가 참강 확인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 Tel. 02-534-7250으로 오후 3시 이후에 전화주셔도 됩니다.

 

 

사전에 준비할 것은 없으며 더러 한자를 몰라서 망설인다는 분들의 문의가 있는데 아무런 애로가 없다는 점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