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 흐름이 거의 같은 두 스타
두 사람 모두 미국 연예계의 빅 스타이다. 묘하게도 두 사람의 운세 순환도 거의 같아서 흥미롭다. 불과 1년 차이이다. 이에 두 사람을 비교해가면서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
비욘세는 1981년 9월 4일 아침 10시에 태어났고 제시카 알바는 1981년 4월 28일 오후 1시 51분에 태어났다.
두 스타의 운명 사계절
이에 사주를 구성해보면 다음과 같다.
비욘세: 辛酉(신유)년 丙申(병신)월 乙酉(을유)일 辛巳(신사)시.
제시카: 辛酉(신유)년 壬辰(임진)월 丙子(병자)일 乙未(을미)시.
자연순환운명학의 방법에 따라 두 사람의 60년 순환에 따른 운명의 사계절은 다음과 같다.
비욘세;
운명의 봄: 1981-1990
운명의 여름: 1990-2005
운명의 가을: 2005-2020
운명의 겨울: 2020-2035 (2035년부터 또 다시 운명의 봄이 시작된다.)
제시카 알바;
운명의 봄: 1981-1991
운명의 여름: 1991-2006
운명의 가을: 2006-2021
운명의 겨울: 2021-2036 (2036년부터 또 다시 운명의 봄이 시작된다.)
두 사람에게 있어 결실기인 운명의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 즉 立秋(입추)의 시점은 비욘세가 2005년이고 제시카는 2006년이다. 그러니 1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두 사람의 데뷔와 스타로의 과정
이에 두 사람이 데뷔해서 스타가 되어가는 흐름도 거의 같다.
비욘세: 1997년부터 걸 그룹 데스티니 차일드의 리드 보컬로서 활동시작.
제시카: 1994년 영화의 주연으로 데뷔한 후 1999년부터 주목받기 시작.
비욘세: 2003년 솔로 데뷔 앨범으로 가수로서의 세계적 명성을 얻음.
제시카: 2000-2002년 미국 드라마 ‘다크 엔젤’의 주역으로 대중적 인기.
비욘세: 2006년 두 번째 앨범 대성공, 뮤지컬 영화로 골드 글로브 수상.
제시카: 2005년 영화 ‘씬 시티’ 출연 후 2007년 세계최고 섹시여성 선정.
이처럼 두 사람은 거의 같은 시간대에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모두 2008년에 결혼을 했고 아이 역시 셋을 두었다.
일반 스타와는 격이 다른 두 스타
두 사람 모두 각 방면에서 천재적 재능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두 사람 모두 운명의 입추가 되기 전에 이미 재능을 널리 인정받으면서 스타의 길을 갔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스타의 경우 대중 스타가 되려면 운명의 가을로 접어든 이후에도 7-8년 정도는 지나야만 하는데, 이 두 사람은 운명의 가을이 시작되기 7-8년 전에 벌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따라서 일반적인 스타와 비교하면 그 시기가 무려 15년 정도 빠르다는 점에서 타고난 재능 즉 천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스타에도 격이 있고 등급이 있다는 얘기인 것이고, 이런 점에서 두 사람은 연예기획사에서 만들어낸 스타가 아니라 타고난 재능의 스타인 셈이다.
국내 연예계의 경우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을 찾아보면 하정우가 있다. 하정우의 경우 2012년이 입추인데 그 5년 전인 2007-2008년 무렵부터 이미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니 나 호호당은 하정우가 장차 롱런하는 대배우가 될 사람으로 점찍고 있다.
잠시 빛나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오래오래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롱런하는 붙박이 스타도 있는 것이다.
너무 쉽게 스타가 되는 바람에 몰락한 휘트니 휴스턴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된 스타로서 늘 내 머릿속에 있는 스타로서 휘트니 휴스턴이 있다. 엄청난 목소리를 가졌으나 자기 관리에 실패한 바람에 무너져버린 그녀였다. 하지만 그 역시 운의 탓이라 본다.
휘트니 휴스턴의 경우 1963년 8월 9일 생으로서 癸卯(계묘)년 庚申(경신)월 甲申(갑신)일이니 운명의 가을이 시작되는 立秋(입추)가 1974년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였다는 점, 아울러 그녀의 운세가 이미 절정에 달했던 1985년에 데뷔하는 바람에 너무 순식간에 최고의 가수가 되었고 오히려 그게 독이 되었다고 본다.
1989년부터 운명의 겨울이 시작되면서 권태로움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는 스스로 무너져갔다. 2004년 운세의 바닥이자 새로운 시작점인 立春(입춘) 무렵에 이르러 사실상 파산 상태에 빠졌고 그 이후 재기를 시도했으나 약물 과다 복용으로 2012년 객사하고 말았다.
그녀의 운세가 절정에 달한 시점은 1984년이었는데 그 직후에 데뷔하는 바람에 일약 스타로 등극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게 되는 까닭이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과신했던 것이고 삶과 재능을 낭비했다고 하겠다.
하는 일이 사람의 운명과 세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예측하는 일이다 보니 습관처럼 무수히 많은 스타와 명사들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서양의 경우 조금만 주목을 받는 사람이면 생년월일은 물론이고 생시까지도 거의 밝혀져 있고 또 양력이기에 그들의 운명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출신 지역에 따라 음력생일을 택한 경우가 많아서 조심할 필요도 있고 여성 연예인의 경우 나이를 적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쉽사리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이라면 그래도 양력 생일을 따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그런대로 신뢰할 수 있다.
해마다 새로운 스타 후보들이 각 방면에서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들을 살펴보면서 이런저런 판단을 한다. 이미 운세가 다 지난 신인도 있고 활약할 수 있는 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스타도 있다. 그러다가 간혹 이 친구 잘만 키우면 엄청 오래 갈 수 있겠네 싶은 大魚(대어)도 눈에 들어온다.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 역시 급이 다른 大魚(대어)
가령 프로야구의 경우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 같은 이가 바로 대어급 인재이다. 그의 경우 운세 상 입추는 2012년인데 2007년에 이미 프로선수로 스카우트 되었고 2010년에는 메이저 리거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 선수의 경우 진정한 능력이 발현되는 시기는 2012년 입추로부터 5년 후인 2017년 무렵, 이런 시점을 두고 나 호호당은 황금의 재운이라 부르는데 공교롭게도 2017년 시즌에 무려 59개의 홈런을 날렸다는 점이다.
프로야구 입단 무렵에 운이 절정이라서 스카우트되는 선수도 허다하고 아직 자신의 진정한 능력이 발현되기 이전인 선수도 있다. 절정의 운에 프로에 입단한 이는 그 이후 좀 하다가 말 것이고 스탠튼처럼 잠재력이 미처 발휘되지 않은 선수가 프로에 입단하면 그 팀은 대어를 낚은 셈이다.
예로서 일본의 괴물 투수로서 미국 프로에 진출한 오타니 선수는 2002년이 입추였기에 2017년으로서 이미 운명의 겨울로 접어들었다. 이에 그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본다. 잘 해야 앞으로 2-3년 정도.
이제 마무리를 할 때.
흥행성은 비욘세, 개인의 삶은 제시카 알바
비욘세, 참으로 두루두루 흥행성을 잘 갖춘 대중 스타가 아닐 수 없다. 그에 비하면 제시카 알바는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개인의 삶, 즉 사생활 면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생각한다면 제시카 알바가 훨씬 좋을 것으로 여긴다. 이유가 뭐냐고? 사주가 그렇다. 구체적인 설명에 들어가면 너무 길다.
조금만 얘기하면 이렇다. 제시카 알바의 경우 섹시 스타로 등장하긴 했으나 정작 사주를 보니 보수적이고 온건한 성격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사생활 면에선 더 좋을 것이란 판단을 한다.
1981년 동갑내기 스타인 비욘세와 제시카 알바. 두 사람 모두 길게 활동할 것으로 본다. 다만 비욘세의 경우 수명이 조금 짧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좀 걱정이 된다.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들어서고 있는 이 시각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6월1일 01시 22분 현재, 뉴욕에서 폼페이오와 김영철이 사실상 합의를 본 모양이다. 역사가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싶다.
3월 8일 己亥(기해)일에 시작된 협상이 84일 즉 60일과 24일이 경과한 癸亥(계해)일로서 결정적인 진도를 나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 회담 예정일인 6월 12일이 乙亥(을해)일은 96일 즉 60일과 36일이 경과하는 시점이 되니 사실상 5월 31일의 협상으로서 이번 정상회담은 성공의 결정적인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모두 12의 배수라는 점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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