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에서 바라본 해질 녘 풍경이다. 날이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늘을 덮어오는 밀운이 제법 수상했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바다  (0) 2020.02.16
언덕 위의 파르테논  (0) 2020.01.10
여름의 바다  (0) 2019.11.11
강위에서 바라다 본 성 베드로 성당  (0) 2019.11.04
팔당호반의 가을저녁  (0) 2019.11.03



입동이 지났다. 겨울의 문턱이다. 따뜻한 바다 풍경이 그립다. 몇 년전 바다에서 찍은 사진이 기억나서 찾아보았다. 조금 변형해서 가볍게 그려보았다. 그런대로 마음에 든다. 며칠 바깥 출타를 했더니 몸이 무겁다. 온통 뻐끈하다. 오늘부터 다시 일상으로.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덕 위의 파르테논  (0) 2020.01.10
구름 밀려오는 여수 가막만  (0) 2019.11.21
강위에서 바라다 본 성 베드로 성당  (0) 2019.11.04
팔당호반의 가을저녁  (0) 2019.11.03
동해안 7번 국도  (0) 2019.11.01

카보르 다리 위에서 바라다본 바티칸 시국과 성 베드로 성당의 모습이다. 워낙 구도가 좋아서 무수한 사진이 찍혀졌고 지금도 찍히고 있다. 나 호호당도 예전에 찍은 적이 있다. 눈 앞의 다리는 이탈리아 욍이었던 움베르토 1세 다리이다. 교각마다 대리석 동상이 세워져 있고 오른 쪽으로 건너면 대법원이 있다. 셍 베드로 성당이 가까워보이지만 실제 거리는 1킬로미터가 조금 더 된다. 그림은 내년 성당용 달력의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열 두 장을 그렸는데 그 중 한 장이다. 드로잉이 마음에 들어서 올린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 밀려오는 여수 가막만  (0) 2019.11.21
여름의 바다  (0) 2019.11.11
팔당호반의 가을저녁  (0) 2019.11.03
동해안 7번 국도  (0) 2019.11.01
아비뇽 성당  (0) 2019.10.27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방면에서 바라본 팔당호의 저녁 풍경이다. 재적년 9월 무렵에 찍었던 사진으로 그렸다. 놀이 엄청 아름다웠던 기억. 사진엔 제대로 담아지지 않았지만 눈은 기억한다. 그려놓고 보니 그림 속의 놀이 더 울긋불긋하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의 바다  (0) 2019.11.11
강위에서 바라다 본 성 베드로 성당  (0) 2019.11.04
동해안 7번 국도  (0) 2019.11.01
아비뇽 성당  (0) 2019.10.27
夕陽歸巢(석양귀소)  (0) 2019.10.23



몇 년전 찍은 사진으로 그렸다, 동해한 7번 국도, 하지만 지금은 지방도로가 되었으리라. 해질 무렵이었고 하늘의 회보라빛 구름이 여전히 기억에 생생하다. 그 구름을 그려보았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위에서 바라다 본 성 베드로 성당  (0) 2019.11.04
팔당호반의 가을저녁  (0) 2019.11.03
아비뇽 성당  (0) 2019.10.27
夕陽歸巢(석양귀소)  (0) 2019.10.23
가을 색깔놀이  (0) 2019.10.23



밝고 경쾌하게 그려보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다가 프랑스 아비뇽의 옛 교황청 건물이 밝게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여름이었으나 그림은 가을로 그렸다. 단풍진 나무로 말이다. 건물 윤곽의 가벼운 펜질과 물그림자의 경쾌한 붓질이 포인트.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당호반의 가을저녁  (0) 2019.11.03
동해안 7번 국도  (0) 2019.11.01
夕陽歸巢(석양귀소)  (0) 2019.10.23
가을 색깔놀이  (0) 2019.10.23
동해 해맞이  (0) 2019.10.23



서산에 해지는데 새들이 둥지로 돌아가고 있다. 놀빛이 아름답다. 이미자의 황포돛대가 생각난다. 어린 시절엔 그런 노래가 후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이가 드니 뭐 난 체 할 것도 없고 그냥 좋다. 놀빛에 물든 배의 돛이라, 나 호호당도 이젠 인생의 황혼이라 그런가 보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안 7번 국도  (0) 2019.11.01
아비뇽 성당  (0) 2019.10.27
가을 색깔놀이  (0) 2019.10.23
동해 해맞이  (0) 2019.10.23
늦가을 아침 무렵의 안동 어느 마을 입구에서  (0) 2019.10.21



늦은 나절 일어나 밥 먹고 차 마시고 그러다가 화실로 들어거니 가볍게 빨리 한 장 그려보고팠다. 울긋불긋한 색깔의 놀이를 해보자는 생각. 후다닥 칠했더니 제법 그럴 듯 하다. 이에 올린다. 가을 색깔놀이 다녀오셨는지.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비뇽 성당  (0) 2019.10.27
夕陽歸巢(석양귀소)  (0) 2019.10.23
동해 해맞이  (0) 2019.10.23
늦가을 아침 무렵의 안동 어느 마을 입구에서  (0) 2019.10.21
빛나는 알함브라 궁전  (0) 2019.10.19



예전에 동지 날 새 해를 맞이하고자 제자들과 함께 동해 낙산사 홍련암에 갔었다. 참 많이도 찾아갔던 홍련암, 그리고 낙산 비치. 사진을 다시 봐도 아름답다 싶어서 그려보았다. 겨울 바다, 내 가슴 속에 있다.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夕陽歸巢(석양귀소)  (0) 2019.10.23
가을 색깔놀이  (0) 2019.10.23
늦가을 아침 무렵의 안동 어느 마을 입구에서  (0) 2019.10.21
빛나는 알함브라 궁전  (0) 2019.10.19
가을 양평  (0) 2019.10.16

몇 년 전 가을 이 무렵 안동 하회마을에 들렀었다, 이른 아침 안동 근처의 마을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두고두고 뇌리에 남아서 다시 찾아보았다, 사진 또한 일기장과 같아서 당시의 서늘함 바람과 바람 속에 실려오는 냄새가 다시 느껴진다, 그 느낌을 살려 그려보았다, 아름다운 아침의 안동.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색깔놀이  (0) 2019.10.23
동해 해맞이  (0) 2019.10.23
빛나는 알함브라 궁전  (0) 2019.10.19
가을 양평  (0) 2019.10.16
가을산  (0) 201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