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시의 언덕인 아크로폴리스에 세워진 파르테논, 아데나이 신을 모신 신전. 무역으로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으면 기원전 500년 경에 저처럼 웅장한 신전을 세웠을까나. 오늘날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 솔직히 저 대리석 건물을 빼면 뭐 있나, 관광가볼 마음은 전혀 없다. 달랑 저 건물 하나 보고자 비행기를 열 몇 시간 그것도 담배를 참아가며 갈 생각은 전혀 없지만 유튜브로 볼 때마다 경이롭다. 아들 녀석이 이 그림을 보고는 하는 말이 신전의 위용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이다, 올려다 봐야 웅장하겠건만 멀리서 수평각으로 본 사진이니 말이다. 그간 그림을 쉬었는데 이제 슬슬 시동을 걸 참으로 드롱로잉을 해봤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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