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텔레비전에 도담삼봉의 경치가 지나가고 있었다. 예전에 가본 적도 있고 해서 문득 그려보고픈 생각이 들어서 오늘 저녁 이미지를 찾아서 그려보았다. 전에 단양에 들렀을 때 숙박시설이 무척 불편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지 싶다.  사인암도 한 번 그려볼 생각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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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서북쪽 해안가의 다섯 항구를 친케 테레라 부른다. 풍경은 그 중에 하나인 베르나차 포구이다. 해안가 절벽 사이에 형성된 아주 작은 포구들인데, 어쩌다가 알려져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우리나라에 비할 것 같으면 남해의 다행이 마을과 같다 하겠다. 이탈리아는 태양의 나라, 날이 늘 흐린 북 유럽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천국,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햇빛이 많은 우리에게 이탈리아의 태양은 그저 그렇다. 다만 건물과 경치가 좋을 뿐이다. 오후 시간  작업실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후딱 그렸다. 하지만 괜찮다. 이에 올려본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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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본 기억 속의 풍경이다. 제주의 오름 같기도 하고 먼 나라의 경치같기도 하다. 모르겠다. 그냥 가을의 서늘한 먼 경치가 그리고 싶었다. 아직 공기 속엔 수분이 남아있다. 하지만 땅은 말라가고 있다. 앞의 억새 밭이 바람에 살랑대는 모양이다. 가을 분위기를 그렸다. 


종이는 데일로 로니, 크기는 30.6x40.5센티미터, 즐겨주시길. 독자들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라 생각해주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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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카르카손 마을에 있는 고성이다. 먼 옛날 1100년 경에 지어진 요새 도시이다. 유튜브를 보다가 풍경이 좋아서 정지시켜 놓고 그렸다. 구글 어스로 가봐도 좋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이고 크기는 30.5x40.6 센티미터, 성벽의 다양한 갈색 톤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즐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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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놀에 빛나는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이다. 하늘과 앞의 숲을 칠하지 않았다. 성의 외벽을 오렌지와 번트 시엔나, 번트 엄버, 라이트 레드로 칠을 했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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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의 저물 녘 거리 모습이다. 하늘을 칠하지 않았지만 저녁 느낌이 난다.  어제에 이어 계속 그리고 있다. 이 그림은 가벼운 스케치 풍으로 마감을 했다. 그래도 분위기는 충분히 난다. 즐겨주시길...



탈린의 골목 길이다. 앞 그림에 연이어 그렸다.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올려본다. 줄겨주시길...


양쪽의 탑은 비루 게이트라고 한다. 에스토니아 탈린의 올드 타운으로 들어서는 문이다. 탈린을 검색해보면 반드시 사진이 나온다. 하늘을 시원하게 칠해보았다. 탈린을 가보진 못했지만 유튜브를 통해 구글 지도를 통해 잘도 가보았다. 그러다보니 정말 가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일진이 바닥이라 그런지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약간의 몸살 기운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도 그림 그리는 일은 재미가 있으니 원. 즐겨주시길...





영국의 아름다운 해안이 많은 콘월에는 쥐구멍, mousehole 이란 특이한 이름의 작은 포구가 있다. 바닷가에 방파제(그림의 왼쪽)를 쌓아놓고 배가 드나드는 작은 출입구를 만들었는데 그게 마치 쥐구멍으로 배가 들락거리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국의 화가들이 즐겨 그림의 소재로 삼는 작은 포구이다. 날씨는 흐리다, 간조라서 물이 자박자박하다, 배들은 한가롭게 쉬고 있는 오후의 풍경이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 크기는 30.5x40.6센티미터, 펜으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담채를 올렸다. 개펄의 느낌이 살아있어 만족한다. 즐겨주시길...


프랑스 남부 와인의 산지인 베지에에 있는 생 나제르 성당의 모습이다. 앞의 다리와 어울려 경관이 아름답다. 가을 풍경이다. 생 나제르 대성당은 먼 옛날 카타리파 신도들이  교황과 프랑스 왕이 보낸 알비 십자군에 대해 항전하다가 불타는 성당과 함께 몰살당한 곳이다. 지금의 건물은 나중에 다시 지어졌다. 


펜으로 그리고 색을 칠했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이고 크기는 30.5x40.6센티미터,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