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역시 운이 좋지 않을 경우 위험하다.



나 호호당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의 운세 순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촉수를 곤두 세워 지켜보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 사망해도 생년월일을 알아볼 수가 없지만 유명인 이른바 셀럽의 경우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알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 역시 운이 바닥권에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죽게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며칠 전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생년월일을 보니 1950년 2월 20일, 庚寅(경인)년 戊寅(무인)월 丙戌(병술)일이다. 경력으로 볼 때 1986년이 입추였고 2016년이 입춘 바닥이다. 그러니 올 해는 재바닥운, 이른바 가장 재운이 없는 운인데 그만 감염되어 바로 사망했다. 


이런 식으로 알아보니 영국 배우이자 영화 “스타 워즈”에 출연했던 앤드루 잭슨 역시 내년 2021 辛丑(신축)년이 바닥인데 이번에 감염되고 그만 세상을 떠났다. 이어서 미국의 컨트리 가수인 조 디피와 미국 영화배우 마크 블럼 역시 작년 2019년이 입춘 바닥이었는데 감염으로 유명을 달리 했다. 


아주 바닥은 아니라 해도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대중음악가인 앨런 메릴의 경우 2004년이 바닥운이라 이제 곧 운세가 호전되기 직전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아깝다고 하리라. 



운세가 좋다고 해서 감염되지 않는 것은 아니란 사실.



이런 경우들을 종합해볼 때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도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게 되는데 죽게 되는 이는 운세가 바닥이거나 아직은 저조한 때에 속할 경우 그 사람의 생리적 사이클 역시 바닥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타고난 체질이 호흡기 쪽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운이 좋다고 해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긴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걸릴 순 있어도 사망할 확률은 떨어진다는 얘기이니 착각하지 말아야 하겠다. 가령 일본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전 감독이 감염되었는데 이 사람의 운세는 1997년이 입춘 바닥이었기에 23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감염이 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잘 치료될 것으로 본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란 젊은이는 섹스 파티를 했다가 걸린 모양인데 그 때문에 시끌벅적이다. 하지만 운세가 한창이라 죽을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생활 패턴이 완전 바뀌고 있으니



솔직히 말해서 코로나19로 인해 나 호호당 역시도 차분하게 평소 쓰던 글을 쓸 정신적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모임도 하지 않고 외식도 거의 하지 않는다. 평소에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을 때 으레 들르곤 했던 작업실 근처의 버거킹도 발길을 끊은 지 오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당연하고 모든 바이러스와 당분간 이별이다. 


그저 외국 사정과 비교해보면서 그나마 우리는 다행이다 싶은 생각으로 마음을 달랜다. 특히 우리나라는 온라인과 그에 따른 택배가 발달되어 있어 사재기 소동도 벌어지고 있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지만 친한 이들과 한 잔 주고받으며 지내던 평소의 생활이 그립다. 울적한 기분이 들 법도 하건만 최근엔 그림놀이에 몰두한 탓에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보도를 보노라면 참으로 웃긴다. 뉴욕 주의 상황과 뉴욕 시의 상황을 구분해서 보도하지 않고 그냥 뉴욕이라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뉴욕 주도 심각하고 뉴욕 시도 심각하지만 그냥 “뉴욕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뉴욕 주인지 뉴욕 시인지 전혀 구분할 수가 없는데 거의 모든 매체들이 그런 식이다. 


1991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냉전이 끝난 이래 이런 세계적인 疫病(역병)은 처음 겪는 일이다. 사스나 신종 플루, 메르스 따윈 이번 사태와 아예 비교대상이 아니다. 생활 패턴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기에 어떤 면에서 글로벌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기도 하다. 아마 이번 사태가 지나가면 자유롭게 사람이 왕래하고 물류가 오가던 기존의 방식, 즉 글로벌화의 패턴도 크게 변모할 것 같다. 


일본의 경우 마스크 생산이 하루에 50만장이라고 하니 딱하다. 우리는 행인지 불행인지 중국발 미세먼지 덕분에 평소 하루 생산량 자체가 몇 백만 장 단위였고 지금은 무려 1천2백만 장에 달하고 있으니 이 또한 지금으로선 다행한 일이다. 이제 마스크나 알콜 관련 산업은 나라마다 국가전략품목이 될 것이고 온라인 쇼핑은 이제 대세가 될 것도 같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를 잡을 경우 문제점



사실 온라인 쇼핑은 나름 문제가 있다. 거리의 상권이나 작은 가게나 점포들이 축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보면 우리의 전통 음식이나 반찬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비비고’는 마트에서도 팔지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제품도 등장한 판국이다. 그러니 소규모의 시장상인들이나 영세 점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은 가격비교가 쉬워서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다 비교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주문하는 까닭이다. 가격경쟁이 격화된다는 얘기는 결국 자본력이 뒷받침되는 대기업만 살아남게 된다는 얘기와 같다. 


외환위기 이후 실업자가 양산되고 그로 인해 자영업자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은 우리 사회인데 그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이 전체 고용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이 15%이고 미국은 8%라 하는데 우리는 무려 35%나 된다는 점이고 그로 인한 과당경쟁으로 영업수익이 극도로 적은 마당에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결정타를 맞은 상태라 하겠다. 이런 상황에서 장차 온라인이 대세가 될 경우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점은 더더욱 명확하다. 


내가 알기로 자영업 하다가 그만 두고 온라인 배송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온라인 택배 종사자들의 수입은 더욱 적을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빈부 격차는 이제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이 아니라 40-50대에서도 맹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결국 일자리의 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모두 지켜보았듯이 공직이나 정부 운영기업 종사자, 일부 대기업 종사자들만 월급을 잘 받고 있다. 어지간한 중소기업 직원들은 무급휴직에 이어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다. 일자리의 계층 구분이 극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이 번창할 때 가능한 일



그렇기에 이번에 정부가 재난기본소득으로 소득 하위 70%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백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나섰지만 과연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소상공인 대출 또한 마찬가지. 


우리 사회는 아직도 庶民(서민)이란 낡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무척이나 싫어하는 단어이다. 서민의 庶(서)란 글자를 들여다보노라면 그게 참 처량하다, 한쪽 면이 탁 트여서 바람 드나드는 창고 같은 장소 안에서 불을 피우고 솥을 매달아 놓고 음식을 해먹는 신분 낮은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바람막이도 없는 곳에서 간신히 끼니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서민인 것이니 좋아할 까닭이 전혀 없다. 차라리 그냥 저소득층이라 하면 좋겠다.


결국 사람들의 소득이나 복지는 괜찮은 일자리에서 생겨난다. 특히 괜찮은 중소기업이 잘 될 때 좋은 일자리가 늘어난다. 그런데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면 영세 상인과 자영업자들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들 역시 어려워진다. 그러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턱이 없다. .


이처럼 눈앞의 현실은 더욱 더 어려운 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우려되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코로나19가 지나가고 나면 그런 흐름이 더욱 강화될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미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나라 아닌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올해 신생아는 처음으로 3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결혼도 줄어들고 당연히 출산도 줄고 있는 판국에 이번 코로나19는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세계 경제 위기는 이제 시작된 셈



코로나19로 인해 IMF에 긴급자금을 요청한 나라가 80개국이라 한다. 이 정도면 이미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아니라 미증유의 공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경제가 역병이 계기가 되어 길고 긴 침체국면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요즘 나 호호당은 매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를 지켜보고 있는데 앞글에서 얘기했듯이 2,718 포인트 위에서 간신히 지켜내고 있다. 중국 금융 당국이 엄청난 돈을 퍼붓고 있는데도 그렇다는 것이니 조만간 저 선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너질 경우 중국 경제 붕괴의 서막이 열릴 것이다. 



(알리는 말씀:


#1. 4월 14일부터 자연순환운명학 심화반을 개강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수강신청이 거의 없다. 이런 일은 그간에 처음이다. 부득이 강좌를 취소하고 상황을 봐서 다시 개강을 하고자 한다. 기존에 신청하신 분에 대해선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이다. 


#2. 4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평창동 누크갤러리에서 호호당의 첫 수채화 전시회를 시작하는 바,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반부터 6시까지 화랑에 머물 거란 점이다.)




그랜드 캐년은 내가 그림 연습할 때 자주 도전해보는 대상이다. 오렌지와 레드 등의 붉은 색 계열과 울트라마린 블루와 같은 푸른 색을 즐겁게 배색하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림은 원경을 흐리게 해서 거리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그런대로 잘 처리가 되었다. 즐겁게 그렸으니 독자들도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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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람들이 돈을 벌거나 성공해서 은퇴하거나 아니면 세컨 하우스를 마련할 때  제1순위로 꼽는 곳이 코츠월즈란 곳이다. 대단히 아름다운 전원과 마을이어서 영화에도 자주 로케이션으로 선택되곤 한다. 예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들을 시리즈로 만든 마담 마플이나 뽀와로 시리즈에서도 흔히 보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영국 중남부 지방에 있으며 언덕들이 오르내리는 구릉지에 위치한 동네이다. 그냥 명랑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즐겨주시길...

오늘은 두 가지에 대해 애기하겠다. 첫째는 우리의 코로나19 극복상황이고 다음으론 중국 경제에 관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극복 전망

 

 

내일이면 3월 31일이 되고 그로서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72일이 되는 날이다. 3월 12일자 글에서 나 호호당은 이달 말이면 코로나19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갈 것이란 말을 했는데 대충 그럴 것 같다. 최초 발생 48일이 경과한 3월 8일부터 환자의 증가 추이가 꺾어지기 시작했기에 그렇다. 물론 완전 종식을 말하기엔 아직도 멀었지만 말이다. 이른바 ‘數(수)의 법칙’이다.

 

우리가 잘 대응할 수 있었던 세 가지 요인

 

 

돌이켜 생각해보면 2015년의 메르스 사태가 우리에겐 실로 커다란 백신 주사 역할을 해주었다. 당시 우왕좌왕하긴 했으나 그 바람에 질병관리본부의 역병 대응 태세가 크게 개선되고 혁신되었던 것이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 있어 결정적으로 주효했다는 점이다.

 

또 하나 이번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결정적인 것은 우리나라에 씨젠과 같이 원천특허를 가진 바이오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2000년에 설립된 씨젠은 20년간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실시간 진단 기술은 물론이고 한 번에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원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뭐든 20년간 한 우물을 파면 빛을 보는 것이니 이 역시 자연순환의 원리이다.)

 

그리고 이번의 경우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씨젠의 진단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월 12일자로 긴급 승인을 받아 국내 검진에 대거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생산량을 극대화시켜서 지금은 미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런 기술과 제품이 국내에 없었다면 이번 코로나19 방역은 대단히 어려워졌을 것이란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대견한 일이다. 마치 임진왜란이 터지자 이순신 장군이 등장한 것과 같은 형국이다.

 

그리고 근본에서부터 생각하면 1963년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에 시작해서 1999년에 제도적 완성을 본 우리의 국민의료보험 제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의료보험증이란 것이 사라진 것이 바로 1999년이었다.)

 

세상사는 36년이면 어떤 모종의 제동이 걸리는 법이라 1963년에 시작해서 1999년에 완성된 것이니 이 또한 자연순환운명학에서 밝혀낸 자연의 법칙이자 數(수)의 법칙이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각 나라들이 대응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결국 비용 문제, 진단에서부터 치료에까지 모든 국면에서의 비용이 결정적인 장애 요인이 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행히도 세계 최고의 의료보험 제도와 함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나라임을 이번에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정말 다행한 일이고 동시에 자랑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세 가지 요인, 메르스를 통한 방역시스템 구축과 씨젠과 같은 첨단바이오 기업의 존재 그리고 최고의 의료보험제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기에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그 어떤 나라보다도 신속하게 극복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그렇기에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높아져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오죽하면 트럼프가 전화를 걸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 요청을 해왔겠는가 말이다. 미국의 경우 설령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가 문제가 되고 있다. 치료비가 적게 잡아도 1인당 4만 달러가 들기 때문이다. 의료보험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미국이기에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저승에 갈 수도 있는 미국인 것이다.

 

일본의 경우 더 한심하다. 의료계 내부의 이해관계와 진단시약의 생산 부족으로 진단 자체를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열이 4일 이상 지속되는 중증 환자에 한해 하루에 3백 건 정도 진단하고 있어서 확진률이 거의 절반 이상 나오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일본이다.

 

중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 국민의 불행이자 재앙이다. 진단 키트의 오진확률이 무려 80%나 되는 바람에 확진환자 통계 자체가 엉터리임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일당독재이자 사실상 1인 독재의 중국이어서 중국의 통계는 전혀 신빙성이 없다.

 

다만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가 나왔는데 최근 두 달 사이 봉쇄된 우한 시에서의 사망에 따른 화장 건수가 무려 20만 건이었다고 한다. 평소 월 평균 화장 건수는 5천 건이라 하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우한시만 해도 거의 18-19만 건에 달했음을 추정케 한다.

 

그 마당에 북한의 김정은이는 뜬금없이 로케트나 툭 하면 쏘아대고 있으니 저건 뭐 논할 가치조차 없다. 진단 키트를 비롯해서 의약품을 비밀리에 가져오라는 건지 뭔지.

 

미국의 코로나 사태 추이 역시 자연순환의 법칙에 따라 한 번 분석해보면 언제쯤이면 꺾어질 것인지 알아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자료를 또 열심히 검색해야 하니 성가셔서 하지 않고 있다. 시간 좀 내어볼 생각도 들긴 한다만 아무튼 그렇다.

 

아무튼 종합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자체만의 코로나 대응은 대단히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말이 나온 김에 좀 더 얘기하면 자연순환에 따른 “數(수)의 법칙”은 그 어떤 경우에도 신통방통하리만큼 잘 들어맞고 또 예측도 정확하다는 점이다. 만능의 도구가 아닐 수 없다.

 

 

보다 더 두려운 것이 다가오고 있으니

 

 

그런데 아직 얘기를 본격적으로 꺼내기엔 다소 꺼려지긴 하지만 나 호호당이 현재의 코로나19 팬데믹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이 다가오고 있으니 바로 중국 경제의 문제점 발생이다.

 

중국 경제의 버블이 붕괴될 것이란 얘기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는데 그간에 그런대로 잘 버텨온 것이 사실이다. 조지 소로스와 같은 공격적 투기꾼의 위엔화 매도 공세에도 잘 견뎠던 중국이고 트럼프의 무역전쟁에 대해서도 아직 잘 버티고 있는 중국이다.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중국 당국은 수익성 없는 국영기업들의 부채를 무한정으로 늘려 놓았으며 뿐만 아니라 증시에서도 지수 방어를 위해 엄청난 자원을 낭비해왔다. 하지만 기업부채가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해서 그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그것만으론 중국 경제의 문제 발생을 예단하기 어렵다.

 

그런데 나 호호당만의 세상 살피는 관점에서 볼 때 올 들어 이상징후가 감지되고 있기에 이런 말을 꺼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2717 포인트를 확정적으로 하향 돌파하면

 

 

나 호호당은 1997년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징후를 1997년 초에 감지한 적이 있다. 당시로선 나 호호당 역시 그게 외환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던 것은 아니지만 다만 뭔가 큰 문제의 징후가 생겼다는 것만큼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 당시 그 누구도 그런 문제가 생기리라곤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 호호당은 이거 이상한데 하면서 자칫하면 (1997년) 하반기에 가서 우리 경제가 폭망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번에 그와 동일한 징후가 생겨났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소 복잡한 얘기이기에 간단히 줄여서 말하면 앞으로 최근 상하이 종합지수가 수시로 2,717 포인트를 깨고 내려갔다가 반등하고 있는데 이게 바로 징후라고 보시면 되겠다.

 

이 선이 확정적으로 무너지면 중국 상하이 지수는 60%의 하락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중국 당국이 그간에 이 선을 지키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그 선을 깨고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증시의 60% 하락조정은 바로 중국 경제에 있어 커다란 문제 발생이 아니면 나타날 수 없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현재 워낙 이번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조정이 일반적이다 보니 중국 역시 으레 그런가 보다 싶겠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다는 얘기이다.

 

다시 말해서 팬데믹이 극복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올 하반기쯤에 중국 경제로 인해 또 다시 글로벌 전체적인 불경기와 하락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 나 호호당의 판단이다.

 

중국 경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우리 경제가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점은 더 이상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취약해질 대로 이번 팬데믹으로 해서 취약해져있는 글로벌 전체 경제도 그로 인해 길고 긴 터널로 진입해야 할 것이다.

 

(알리는 말씀: 4월 9일부터 전시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제자들의 문의가 적지 않습니다. 근 한 달간의 기간인 바, 매일 거기에 나가있지는 않을 것이기에 조만간 제가 전시화랑에 나가있는 날자를 사전에 공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