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호호당이 우리 국운의 순환에 대해 처음 얘기한 때는 2007년의 어느 시점이었다. 당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김태규의 명리학이란 이름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우리 국운의 흐름에 대한 내용을 얘기했다.

 

(그 칼럼을 읽고 싶은 분은 예전 블로그인 www.hohodang.com 에 가서 김태규의 명리학 코너를 들어가시면 된다.)

 

1964년이 우리 대한민국 국운의 立春(입춘)바닥이고 1994년이 立秋(입추)이며 이에 또 다시 2024년이면 입춘 바닥이 될 거라고 얘기했다.

 

무려 18년 전에 우리 국운의 흐름을 얘기했는데 지금껏 너무나도 정확해서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또 자랑스럽다. 예전 프레시안 시절부터 나 호호당의 칼럼을 읽어온 독자님들이 지금도 적지 않게 계시는데 그 분들은 지금 이 말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2008년 말, 2008년 11월 17일자로 프레시안에 올린 칼럼 “다섯 개의 겨울 설산”에서 장차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어려운 고비에 대해 얘기한 바 있는데 다음의 다섯 가지였다.

 

- 미국 금융위기로 촉발된 전 세계적 디플레이션

- 국내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경제 불황

- 중국 경제의 거품 소멸에 따른 문제

- 김정일 이후 북한의 붕괴 등 그에 따른 통일비용

- 우리 산업의 노후화와 수출 경쟁력 저하

 

그리고 그 이후 앞의 과제들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또 전혀 예상치 못한 어려운 변수가 등장했으니 바로 트럼프이다.

 

미국이 어려워지니까 저런 이상한 생각도 하는구나 싶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결론적으로 2028년 내후년에 가서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경제에 엄청난 어려움을 안겨다 줄 것이라 본다. 특히 중국 경제 또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기존의 해결되지 않은 다섯 개의 어려운 고비에 또 하나의 숙제가 더해진 셈이다.

 

이에 우리 경제는 2030년부터 2032년경에 가서 그야말로 바닥을 칠 것이란 비관적인 생각 또한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2042년부터 또 다시 일어설 것이란 확신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

 

2042년에 가서 어떤 까닭으로 다시 일어서는가? 하면 그 때가 우리 국운 60년 흐름에 있어 초여름인 小滿(소만)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기력을 차질 때라고만 말씀 드린다.

 

그 때가 되면 우리 사회는 그간의 시련을 통해 단련되어 있을 것이니 대단히 인내심 강하고 쉽게 굴하지 않는 마인드를 장착해있을 것이다. 싱싱한 대한민국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큰 눈에서 볼 때 적어도 2264년까지의 흐름은 크게 엇나가지 않으리란 자신감도 있다.

 

우리 국운을 처음 예측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적지 않게 놀라고 감탄한다. 이에 오늘 이렇게 짧은 글로 소회를 표현해보았다.

 

최근 자연순환운명학 수업을 언제 또 할 것인지요? 하는 문의가 잦다.

 

이에 8월 중순 경에 할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 그리고 그 이전에 자연순환운명학이 어떤 것인지 그 개요를 얘기하는 일종의 소개 강좌를 7월 중에 1회성으로 한 번 실시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