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본부터 얘기한다.

 

일본은 2022년부터 향후 10년간 모든 것이 부쩍부쩍 자라고 성장하는 長氣(장기)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아베 신조의 돌연한 죽음으로 인해 복잡하게 얽혀있던 利權(이권) 관계가 허물어졌고 그 바람에 일본 전체적으로 미루어왔던 장애물들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며칠 전 자민당 내 최대파벌인 아베파의 해체 선언은 이제 일본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이해관계를 재구축하고 조정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말해준다.

 

이번 일은 동시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아베 정권이 등장하면서 시작된 일본 내부의 개혁과 통합작업이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음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아베 신조의 손으로 완수하지 못한 개혁 사안들이 그의 죽음으로 마무리되고 있으니 묘한 일이다.

 

과거로 거슬러 가보면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의 번영은 무너졌고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했다. 그 바람에 일본 내부에선 미국에 대해 협조할 것이냐 아니면 독자노선을 택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갈등과 조정이 있었다.

 

2006년 등장한 아베 신조 정권이 反美(반미) 성향 때문에 1년 만에 물러났으며 2010년 들어선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이 反美(반미) 좀 하다가 1년 만에 퇴출당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일본과 미국은 나름의 절충과 타협을 했고 오늘날에 이르러 거의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구축했다. 미국과 일본은 외교 전략적으로 거의 하나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은 이런 미국과의 안정된 관계와 내부의 점진적인 개혁을 통해 다듬어낸 새로운 ‘떡 나누기’ 체제가 완성되면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있다.

 

 

일본에 관심을 두어도 좋을 것이니

 

 

니케이 225 지수가 1989년의 고점을 뚫고 오르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이며 그 이후 상당한 폭의 상승을 통한 레벌 업이 있을 것이라 본다.

 

2022년부터 2032년까지 이어질 일본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해갈 것인 바, 특히 그 중간점인 2027년엔 나름 괄목할 만한 일들이 있을 것이라 본다.

 

일본 엔화를 사도 좋고 일본 부동산이나 증권에 투자해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투자 적기는 2025년 정도인 것으로 여겨진다. 젊은이들은 일본에서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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