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20년 전에 프라하에 가본 적이 있다. 그때 찍은 사진을 살려서 그림으로 그렸다. 오른 쪽 위로 프라하 고성과 성 비투스 성당이 보인다. 앞에 흐르는 강은 불타바 강. 색을 칠하지 않고 물색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러운 터치로 펜을 그어나갔다. 살짝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드로잉은 필압을 조절하는데 묘미가 있디. 며칠 간은 프라하의 경치들을 그려볼 생각이다.

 

종이는 아트 프린스, 크기는 26x36 센티,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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