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북동부 지역인 아라곤에 속한 과달라하라 지역에 있는 옛 성이다.  10-11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언덕 위에 지어진 성 밑으론 약 3천 여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다. 스페인의 중북부는 그야말로 황량하다. 이에 그림 또한 하늘을 음산 또는 음울한 표정으로 그렸다. 간결하게 펜으로 윤곽을 그리고 칠하는 것 역시 최대한 간략하게 처리했다. 그냥 분위기를 전달하려는 의도.

 

종이는 캔손 몽발, 크기는 25.6x36 센티미터,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