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내리는 비에 상담도 뜬한 터라 집안 화실에서 그림만 그리고 있다. 늦여름을 그렸지만 마음엔 가을을 기다리고 있나 보다. 약간은 초가을 풍경의 느낌이 난다. 갈색을 많이 쓴 탓이다. 아무튼 나쁘지 않다. 예전에 강원도로 놀러 다닐 때 사먹었던 맛있는 찰옥수수와 감자전이 생각난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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