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올린 화염산의 또 다른 모습이다. 다가설 수록 더욱 압도적인 웅장함으로 다가오는 화염산의 모습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너무 뜨겁고 건조해서 숨이 막혔지만 그래도 그 강렬한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목이 말라서 연신 투르판의 청포도를 뜯어 먹었지만 달아서 오히려 더 갈증이 나던 기억도 다시 떠오른다. 다시 갈 일은 없을 것이고 그냥 40대 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다.

 

종이는 데일러 로니, 크기는 30.5x40.6 센티미터, 물감은 적황색 계열의 색을 다 썼다. 하늘의 코발트 블루만 빼고.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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