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또는 망초, 조선이 망할 무렵인 1900년대 초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망할 亡(망) 풀 草(초), 해서 망초 또는 개망초이다. 사실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건너온 작은 야생 들국화이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가까이서 확대해서 찍어보았는데 뒷부분의 그림자와 어울려 초여름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생명은 모든 생명은 아름답고 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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