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냥 "남산 어린이집"이었다. 그런데 명칭을 보니 지금은 "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남산분원"이라고 되어 있다. 우와! 복잡하네. 남산 케이블카 근처의 남산 왕돈까스 집에서 돈까스를 먹은 뒤 인근의 숲에서 찍은 사진이다. 연분홍의 벚꽃 참 잘도 어여쁘다. 그런데 세상에 예쁜 것들은 으레 덧이 없다. 며칠 뒤면 다 지고 말겠지. 니나 내나 그저 다 찰나이고 순간이다. 그냥 한 때일 뿐 그러니 눈앞의 시간을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 장면들을 기억 속에 담아두고자 (0) | 2025.04.12 |
---|---|
비 와서 꽃 지기 전에 (0) | 2025.04.11 |
벚꽃 피어나다 (0) | 2025.04.07 |
전선줄 위의 저녁달 (0) | 2025.04.06 |
봄날의 서쪽 놀 (0)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