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하면 베네치아와 피렌체, 그리고 로마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나 호호당은 피렌체를 가보지 못했다. 베네치아에 훌라당 빠져서 일정을 낼 수가 없었다. 두고두고 후회했다. 하지만 사진으로 구글 로드 뷰로 피렌체를 워낙 많이 다녀서 그런지 마치 가본 곳 같은 착각이 든다. 풍경화가들이 좋아하는 구도를 4B 연필로 스케치해보았다.

연필로 드로잉을 하니 또 그 맛이 좋아서 수채화 쪽에서 마음이 또 그 쪽으로 흐른다. 펜 드로잉도 좋지만 연필 드로잉이 역시 정통이다. 피렌체의 핵심 건물과 다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 멋지지 않은가! 나는 그런데 말이다. 독자들도 즐겨주시길... 종이 사이즈는 제법 커서 30X42센티미터, 크기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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