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가 제법 내렸다. 오늘이 겨울에 얼었던 것들이 녹기 시작한다는 雨水(우수)이다. 그러니 오늘 비는 봄비라 해도 될 것이다. 사실 오늘부터 초봄의 시작이다. 공기가 촉촉해서 호흡기 환자가 많이 줄어들 것이니 반갑다. 겨우내 각종 호흡기 질병, 독감과 코로나 그리고 감기에 온통 환자 투성이였는데 이제 확 줄어들 것이다. 사진 오른쪽 하단에 노란우산을 든 사람이 산책을 한다. 올 해 유난히 비와 눈이 많아서 봄가뭄은 없을 것 같다. 좋은 일이다. 독자님들도 이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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