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먹구름 물러가고 푸른 하늘 나왔는데 여객기 한 대가 저녁놀에 밝게 빛나며 동남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우면동에 살다보니 관악산 위로 날아다니는 여객기를 늘 보게 된다. 자세히 보면 거의 매 30초마다 날아가고 또 날아온다. 하늘멍 비행기멍 나름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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