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양재천 물가에 있어 화실에서 내다보이는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오른쪽 높은 빌딩이 하이브랜드, 그 오른 쪽이 코스트코, 왼쪽 첫번 째가 현대차 사옥이고 그 옆은 아파트들이다. 오른쪽 아래 보라색 그늘이 드리운 건물은 LG화학 연구소. 앞의 늦가을의 숲이 놀빛을 받아 장엄하다. 그림 아래에 양재천이 흐른다. 멀리 천계산의 아랫주름은 이미 어둠이 내렸다. 구름들도 놀빛에 물들어 아름답다. 어제 올린 겨울비 내리는 밤의 풍경과 같은 장소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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