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는 않으나 흐린 겨울날이다. 중국 발 먼지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 올 겨울은 얼마나 또 매캐할까, 오미크론이란 놈이 등장해서 큰일이다. 언젠가 찍은 광화문 광장, 정확히 말하면 동아일보 옆의 청계광장 교차로에서 찍은 사진이 생각났다. 그레이 톤으로 그렸다. 멀리 보이는 중앙의 건물은 더플라자 호텔이다. 오른 쪽의 건물은 조선일보 사옥이다. 원경을 좀 더 흐리게 그려야 했나 싶기도 하다. 자꾸 그리다 보면 세련되어 질 것이다. 행인들의 발걸음이 재미있다. 즐겨주시길... 글 쓰는 것은 아직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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