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호호당이 마음 속으로 간직한 절이 몇 군데 있는데 낙산 홍련암, 여수 향일암, 사자산 법흥사, 그리고 지리산의 천은사이다. 최근엔 고찰의 느낌이 많이 가셨지만 여전히 극락세계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나니 계단의 수평이 조금 맞지 않는다. 수정하면 되겠지만 그냥 둔다. 저 계단 올라서 사천왕문을 지나 극락보전이 있고 그 안에 아미타불과 협시보살님들이 계신다. 그리고 왼쪽으로 가면 지리산 신령님이 계신다. 천은사 역시 호남 지방의 절답게 개천을 지나는 다리가 누각으로 되어 있다. 수홍루, 무지개가 드리우는 다리란 뜻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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