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길다. 여기저기 폭우가 쏟아졌다. 어릴 적 생각에 바다엔 아무리 비가 와도 홍수가 날 턱이 없잖은가? 하면서 비오는 바닷가를 마냥 바라본 적이 있다. 해수욕장에서 비가 오는데 사람들이 그만 놀고 물속에서 돌아나오는 것을 보면서 참 의아해하기도 했다. 왜 저러지? 물에서 놀다가 비가 온다고 나오나? 이런 생각들이 떠올라 이런 그림을 그렸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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