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올 듯 한데 미처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 밀당인가? 여름날 억수로 붓는 장대비의 기억이 아물한데... 아스팔트 포장을 쪼아서 부술 것 같은 폭우, 바지 밑단이 금방 흠뻑 젖어드는 소낙비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 쉬이 채워주지 않는구나. 비오는 날 강변에 나가고도 싶은데... 스케치 풍으로 가볍게 그렸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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