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 아님 초여름의 안면해수욕장 풍경이다. 너른 백사장과 망망하고 아련한 수평선이 전부인 해수욕장, 찾는 이도 많지 않아서 바캉스 시즌이 아니면 언제나 한적한 곳, 사람들은 주로 조금 더 가면 있는  꽃지 해수욕장으로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면해수욕장은  내 기억 속에서 언제나 한산하다. 아름다운 곳이다. 아직 계절이 칙칙한 때라서 화창한 대기와 빛나는 모래사장을 그려보고 싶었다. 순식간에 완성한 그림이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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