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칩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참 어이없게 시작된 봄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서로 얼굴 보지 말자는 것이다. 자영업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절망적이다. 그러니 기분이 많이 울적하다. 무심결에 종이 위에 마구 색칠을 하다시피 하면서 그리다보니 가을이었다. 이 또한 하나의 추억이 되리라. 세월이 가면.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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