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그림에 이어 약간 오른 쪽으로 틀어본 여수 구항 풍경이다. 우리니라 항구는 유난히 색이 알록달록하다. 같은 물감으로 편하게 칠할 수가 없다. 유럽의 풍경이라면 지붕은 빨갛고 건물 벽은 같은 벽돌로 색깔이 같아서 편하게 칠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특히 부둣가 풍경은 그를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 눈엔 익숙하지만 외국인이 봤다면 눈이 현란할 것이다. 대단히 이국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펜으로 그리고 칠했다. 종이는 패브리아 콜드 프레스, 크기는 30.5x45.5센티. 즐겨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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