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의 자취가 강하게 남아있는 스페인 톨레도의 풍경, 언덕 높이 톨레도 성이 보인다. 아래 성벽은 이슬람인들이 건축한 성벽이다. 그림의 주인공인 다리는 알칸타라 다리이고 로마 제국 시대에 세워졌다. 그 아래로 흐르는 강은 타구스 강이다. 로마 문명과 서고트 족의 자취, 이슬람의 건축과 중세 유럽의 건축이 공존하는 톨레도. 사실 이 그림의 구도는 그동안 무수한 화가들이 그린 바 있다. 구도가 워낙 멋진 까닭이다. 

 

종이는 페브리아노 콜드프레스 크기는 30.5X45.5센티, 펜으로 그리고 담채를 올렸다. 즐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