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량한 사막의 바위산 위에 산양이 한 마리 섰다. 그려놓고 보니 저 놈들은 뭐 먹고 살지?, 궁금해졌다. 아, 그렇지! 챗 GPT가 있지. 물어보았더니 가시있는 관목이나 덤불 잎, 선인장처럼 즙이 많은 식물, 마른 풀을 먹되 염분 보충을 위해 소금기 있는 식물을 먹고 산다고 한다. 물을 만나면 한꺼번에 엄청 마셔서 수주 동안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산양이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포식자를 피해서 돌산의 절벽이나 낭떠러지에 사는 저 힘든 동물, 그에 비하면 나 호호당, 일단 인간으로 태어났고 또 선진의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니 참으로 행운이다. 날 잡아먹겠다는 사나운 놈도 없고 끼니 걱정 하지 않고 살고 있으니 고맙다.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정도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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