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 아내의 유골을 고향인 제주도의 절에 안치했는데 이번에 다녀온 것이다. 제주 공항 근처의 해안도로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제주 공기는 역시 포근했고 바닷바람 또한 차갑기보다는 시원했다. 저렇게 해가 져야 내일 아침 또 다른 해가 뜨겠지, 이런 생각을 했다.

같은 장소에서 동쪽의 용두암 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시간 간격이 15분 정도 빠르다. 절에서 내려와 먹은 제철의 대방어 회가 정말로 맛 있었다. 언젠가 이 사진들을 바탕으로 그려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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