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영문판에 올려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사진을 보고 그 일부를 펜으로 그려보았다. 해질 녘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다. 왼쪽의 교회 비슷한 건물은 "할그림스키르캬"라고 하는 루터교 성당이다. 대단히 멋진 건축물로서 높이가 75미터 가량인데 아이슬란드에선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라 한다. 해가 방금 지면서 시내엔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살아서 가볼 일이야 없겠으나 어려서부터 아이슬란드란 지명을 듣게 되면 늘 마음 속으로 아스라이 멀고 먼 추운 나라란 생각을 했다.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에 유성 잉크를 꽂아서 음영을 부지런히 그려넣었다.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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