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친구들은 '따이다'란 말을 자주 쓴다. 따다의 수동태인데 '뜯기다'란 뜻으로 알고 있다. 사실 펜 드로잉으로 여러 장을 그렸다. 그 중의 하나이다. 이 블로그는 자연순환운명학을 비롯해서 다양한 글을 올리는 곳인데 너무 그림을 많이 올리는 바람에 스스로도 약간의 혼란을 느낀다. 그래서 올리는 그림은 하루에 한 장 (때론 두 장)으로 제약하고 있다. 최근엔 그리는 게 너무 재미가 나서 두,세 장씩 그려대니 올리기가 민망하다. 아예 그림 사이트를 따로 만들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일단은 참는다. 이번에 유튜브를 보면 박살난 러시아 탱크와 장갑차, 그를 때리는 대전차 미사일 등등 볼 만한 장면으로 넘친다. 이번 전쟁은 러시아의 사실상 참패이다. 어떻게 빠져나오지? 하는 고민만 남은 푸틴, 즉 뿌친이다. 내가 종군화가였다면 정말 기념비적인 드로잉을 많이 남겼을 터인데 늙었으니 쩝! 즐겨주시길...
'호호당 화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못에 담긴 늦가을 (0) | 2022.03.27 |
---|---|
밤에 내리는 봄비 (0) | 2022.03.27 |
강남의 골목길 (0) | 2022.03.23 |
일몰의 바다 (0) | 2022.03.22 |
스코틀란드의 바다와 바람 (0) | 2022.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