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인지 몰라도 스쳐가는 길 저편의 낮은 산과 숲이 보라색으로 느껴졌다. 이상하네, 그림도 아니고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최근 들어 문득 떠오른다.  그래서 그냥 휘리릭 칠해보았다. 기억의 한 파편 또는 조각 같은 것, 지나간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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