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야에 지치는 나날들, 그래도 갑갑해서 밤에 산책에 나섰는데 함초롬한 수국을 만났다. 누군가 물을 주고 있는지 싱싱했다. 유럽은 서늘하건만 우리 쪽만 찐다. 한반도가 솜이불을 두 장 덮었다고 한다. 티벳 고기갑 태평양 고기압이 겹쳤다나. 우리가 언제부터 티벳 쪽과 친해졌지 싶다.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일단은 반갑다. 데워진 땅만 식히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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