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미남 알랭 들롱
절세의 미남 알랭 들롱이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8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세대들은 이 배우를 잘 모를 것 같다. 알랭 들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것은 1970년대 후반까지였으니 말이다.
그를 기억하는 세대에게 있어 가장 잊을 수 없는 영화는 아마도 “태양은 가득히”일 것이다. 그리고 나 호호당이 마지막으로 그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것은 1977년 종로3가의 “피카딜리”(지금은 없어졌다)에서 상연한 “부메랑”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
그야말로 절세의 미모였다.
그리고 실로 엄청난 스타였다. 82편의 영화 주연을 맡았고 그를 주제로 해서 집필된 작가들의 책만 해도 거의 50여권은 된다. 그가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던 것은 2007년이었다. 전도연 씨가 칸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그때 상패를 주고 또 전도연 씨와 가볍게 뽀뽀를 했던 알랭 들롱이었다.
1935년 11월 8일 오전 3시 25분에 태어났다. 따라서 乙亥(을해)년 丙戌(병술)월 戊子(무자)일 甲寅(갑인)시. 이에 운기의 절정인 立秋(입추)는 1958 戊戌(무술)년이고 가장 화려하고 융성한 시기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의 10년간이다.
최근 사망한 날자와 시각을 보니 별 고통 없이 편안하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88세의 일기였다. 하지만 사실 그는 2019년에 뇌졸중이 와서 고생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때로서 건강한 삶은 끝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83년간 잘 살았고 그 이후 5년은 투병과 요양 생활.
그야말로 대단히 화려하고 요란한 삶이었다.
삶을 잘 마무리해야 할 터인데
이 대목에서 나 호호당 또한 생각해보게 된다.
요즘 100세 시대라 떠들어대지만 사실 남성의 경우 80 중반 이후까지 건강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올 해 69세인 나 호호당 역시 이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세월은 절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의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집안에 갇혀 산책과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이른 아침 시간에도 밖에 나가면 습하고 더워서 힘들다. 그러다 보니 보름 사이 근력과 체력이 떨어져서 나름 좋아지던 건강이 다시 조금 나빠진 터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올 여름 더위에 정말이지 수명이 단축된 느낌이다. 그 바람에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아무튼 염원하기로 죽기 석 달 전까지는 내 발로 걸어 다닐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그간의 연구성과를 다 전해주고 가고픈 마음
그리고 그간 수 십 년간 연구해서 알아낸 자연순환운명학의 이치와 증시투자기법을 이젠 남김없이 다 알려주고 가르쳐줄 생각을 하고 있다. 내 입으로 말해서 좀 민망하지만 두 가지 모두 거의 톨킨의 소설 속 “절대반지”라 자부한다.
자연순환운명학은 나 호호당 사후에 전 세계에 널리 퍼져서 글로벌 公共財(공공재)가 될 것이고 증시기법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전해지다가 서서히 전파될 것이고 좀 더 세월이 가면 ‘파동의 일반적인 원리’로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 본다. 물론 개인적인 기대이긴 하지만 나 호호당이 남기고 갈 이 두 가지는 훗날 우리 대한민국을 빛내게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심장 수술의 대가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다니
아침 뉴스에 심장수술의 대가인 분당서울대교수가 겨우 57세의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사인이 심근경색이라 한다. 심장수술의 대가가 심장병으로 가다니 약간 어이가 없다 하겠지만 운명학의 견지에서 보면 그게 그렇지가 않다. 다만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가 없는 관계로 구체적인 얘기를 해주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안타깝다.
그래서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본다. 가령 이빨이나 뼈의 경우 오행상 물의 기운, 즉 水氣(수기)의 응결인 바, 치과의사들을 보면 거의 모두가 물의 기운이 그 사람의 사주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치아가 튼튼하다, 관리를 잘 해서라기보다 타고난 치아가 좋은 것이다. 주변에 보시라, 치과의사 중에 치아가 부실한 사람 있는지.
2024년 여름은 악몽이었다
참으로 악몽과도 같은 2024년 여름이다. 며칠 전엔 새벽 1시에 31도를 찍고 있었는데 실로 어이가 없었다. 오늘이 處暑(처서), 더위가 무조건 물러간다는 때이건만 올 여름은 그보다 일주일을 더 여름이 이어질 판국이다. 내년에도 이렇게 더울 것 같으면 아예 대관령이나 강원도 산지로 보름 정도 피서를 가야지 싶다. 독자님들도 고생 많으셨을 것이다. 게다가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건강에 많이 유의하셔야겠다.
오늘 글은 그저 안부를 전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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