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지난 아침 일출시각, 동남쪽 창이 눈부시다. 내가 글을 쓰는 방이다. 문이 얼어서 열리지 않았다. 보다가 창위에 Baby Sun ! 이라고 손가락으로 썼다. 그래 이제 새해가 시작되고 있잖아, 다시 한 번 열심히 달려보자고, 하면서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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