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쟁은 사실상의 우크라이나 독립전쟁이다. 그간 나라는 있었으나 위성국이었는데 이제 정식으로 비용을 치르고 독립을 향해 가고 있다. 유튜브에서 포격으로 박산이 나고 폐허가 된 흑해 연안의 요충지 마리우폴의 동영상을 보다가 한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복사한 뒤 그렸다. 독재의 후진국 러시아가 번영과 자유의 빛을 본 우크라이나를 이제 더 이상 품긴 틀렸다. 전쟁이 시작된 것은 우리 시각으로 2월 24일 戊申(무신)일 정오였으니 3월 26일 戊寅(무인)일 일요일 정오로서 만 30일이 지났다. 이번 주 금요일, 36일이 지나면 전쟁은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갈 것이고 우크라이나는 독립에 성공할 것이다. 이제 러시아는 핵을 가진 허약한 독재의 나라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들 말로는 커다란 북한이라는 것이다. 전체 그림이 흐린 날씨 아래 그레이로 칠해졌다. 감상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