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트레이닝 중이다. 어제는 밝고 따뜻한 하늘을 그렸고 오늘은 사막의 하늘이다. 이스라엘이나 요르단 등지 아니면 미국 서부 사막의 인디언들이 쫓겨가서 살던 곳, 뭐 그런 풍경이다. 초봄이다, 그래서 쌀쌀하다. 나 호호당은 예전에 만난 어느 화가의 영향으로 사막 풍경을 꽤나 좋아한다. 가라고 하면 싫지만 마음 속으론 늘 동경한다. 묘한 일이다. 코로나가 폭발하고 있다, 이거 아무래도 이러다가 나도 걸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되었어야 집단 면역이 된다는 데 우리는 그렇다면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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