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프라하를 관통하는 불타바 강변의 풍경이다. 며칠 동안 펜으로 그렸는데 눈앞에 연필이 보여서 급 땡김. 그래서 연필로 그렸다. 연필은 연필의 맛, 펜은 샤프한 느낌. 종이따라 다르고 도구따라 다른 맛, 그림은 즐겁다.

 

종이 크기는 30x42 센티미터, 적당한 크기라서 마음에 든다. 연필은 스테틀러의 마르스 루모그래프 블랙 4B.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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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올드 타운 광장이다. 뒤에 보이는 교회는 틴 성모 마리아 교회이고 왼쪽의 건물은 국립미술관이다. 앞의 동상은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된 얀 후스. 사실 프라하의 도심 관광은 이곳에서 카를르프 다리를 건너 프라하 성으로 이어지는 대략 1.5 킬로미터 정도의 거리가 전부이다. 물론 자세히 보려면 그거야 또 다른 얘기지만 말이다. 주마간산의 패키지 여행이 그렇다는 얘기. 오스트리아나 체코와 같은 동구권 나라들의 특징은 지붕 색이 빨갛고 건물 외벽은 희거나 노랑 색이란 점이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더욱 잘 어울린다. 펜으로 섬세하게 그렸다. 처음부터 색을 칠할 생각이 없었기에.

 

종이는 패브리아노 핫 프레스 100% 커튼, 크기는 23x30.5센티미터,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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